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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혁신 Apr 22. 2022

오늘의 집 , It's alright~ 우리집으로 가자

오늘의집 어플의 주요 기능을 알아보자


오늘의 집


오늘의집 로고

오늘의 집은 주거 환경에 따라, 단위면적(평수),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화된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고 가구 및 소품을 판매하는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처음 앱 런칭 당시는 수익 (커머스) 모델보다는 직접 꾸민 인테리어 스타일과 사진을 제공하는 등의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시장에 브랜드 이미지를 알렸다. 이후 인테리어 사진 속 가구 및 소품의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화에 성공하고 동시에 타 브랜드를 입점시켜 가구와 소품을 판매하는 커뮤니티 기반 인테리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현재 오늘의 집은 가구를 넘어 가전, 인테리어 시공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오늘의집이사' 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해 이사짐센터를 자처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오늘은 오늘의 집이 어떤 고객을 타깃으로 만들어졌을 지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분석해봤다.




주요 기능 및 특징


현재 오늘의집의 메인 기능은 크게 커뮤니티 / 스토어 / 인테리어시공 등이 있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수익모델을 인테리어 이커머스로 잡으면서 홈 화면에 쇼핑하기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을 나란히 상위에 배치했다.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스토어로 이어질 수 있는 UI를 설계했다는 점에 있다. 





오늘의집 계정은 MZ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과 유사하게 사용자가 피드를 채울 수 있도록 (UI가) 설계되어 있다. 사용자가 집 내부를 공유할 수 있게 하면서도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중 오늘의 집에 판매중인 제품은 � 태그를 달 수 있게 했다. 즉 사용자는 나의 집을 공유하면서 팔로우를 모을 수 있게 했으며, 오늘의 집은 동시에 잘 꾸며진 공간에 배치된 오늘의 집 가구 및 소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태그 기능을 통해 소비로 이어질 수 있게 설계했다.






오늘의 집은 커뮤니티를 세분화해 사용자 맞춤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예컨대 커뮤니티 기능은 크게 집들이 / 노하우 / 전문가 집들이로 나뉘는데, 집들이는 N평집들이 / 공간별사진 으로 나뉘어 있어서 유저들은 커뮤니티 공간에서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타인의 주거공간을 구경하고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노하우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집꾸미기, 셀프인테리어, 리모델링 등의 주제로 다양한 생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집들이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인테리어 혹은 가구 등의 전문가들의 집을 구경하면서 라이프스타일도 공유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인테리어시공 카테고리를 추가해 인테리어시공상품 셀러 혹은 인테리어 시공업자 등과 같은 여러 전문가들과 유저들을 이어주는 서비스에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해당 서비스로 '집'이라는 개념을 넘어 카페, 음식점 등과 같은 공간의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사용자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깃층을 넓혔다. 전문업체들을 한 공간에 리스트업해 간편상담 / 견적계산 / 이사 / 설치 및 수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 집' 페르소나



내가 정의한 ‘오늘의 집’ 타겟을 페르소나로 분석해 봤을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초심자 유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초심자 유형으로 나누어 봤다.




실제로 오늘의 집에 따르면 앱 다운로드 추이 분석 결과 2018년 이전 자취방 꾸미기 열풍이 일던 때 주요 사용자는 2024세대였다. 이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부터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2035세대까지 앱 사용자 층이 확대됐다고 한다. 또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실내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이들이 집 꾸미기에 흥미를 갖게 돼 2020년부터는 구매력이 높은 사용자(3050) 확보를 목표로 20~~49세까지 앱 이용층을 확대하고자 했다.



추가 기능 제시


일명 '이달의 집' 으로 오늘의 집 인테리어 월간 구독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한다. 유저의 선호에 맞는 '취향 분석' 기능을 도입해 취향 분석 결과 기반 빅데이터 추천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이때 취향은 어떤 공간에 관심이 있는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어떤 느낌을 받고 싶은지 등의 JTBD형 간단 설문을 통해 분석된다. 해당 서비스는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배송을 받았을 때 '인싸' 로 거듭나는 선물같은 경험을 선사하는데 가치를 두고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론 속의 여론 팀이5월 21일 ~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독서비스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정기 배송형(신문, 식음료 배송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상품을 배송 받는 형태)’ 구독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30%, ‘무제한 이용형(넷플릭스, 멜론 등과 같이 기간 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 구독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2%였다. 또 코로나19 이후 ‘정기 배송형’ 구독서비스 이용이 늘었다는 응답은 36%이다. 특히  최근 1년간 정기 배송형 유로 구독서비스를 이용 수가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18~29세 (총 178명)  44명, 두 번째는 30~39세 (총 156명) 41명이다.




파이낸셜신문 <집콕템에 지갑 여는 MZ세대 82/3%, 리핑 제품 구매 고려> 기사에 따르면 MZ세대 중 82.3%가 코로나 19를 계기로 리빙 제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려하게 됐다고 한다. 이들은 디퓨저 혹은 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제품 (36.7%)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또 MZ세대가 가장 인테리어 하고 싶은 곳은 잠자는 공간(82.2%)이었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72.1%), 옷을 보관하는 공간(65.6%), 일 혹은 작업하는 공간(56.9%) 순으로 그 뒤를 따른다. 



참고자료

appsflyer 오늘의집

오늘의집, 서비스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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