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굴뚝 소년 이야기를 아는가? 얼굴에 시꺼멓게 굴뚝 잔해를 묻히고 나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서로 마주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잔뜩 묻은 사람 얼굴을 보고 헉 나도 그렇겠구나 하고 이미 깨끗한 걸 모르고 씻어낸다는 것. 반대로 묻히고 나온 사람은 깨끗한 사람을 보고 아 나는 문제 없구나 하고 그대로 다닌다는 것. 진짜 맞음. 그들은 썩은내와 쉰내가 남..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서 계속 개굴개굴.. 내로남불, 나는 맞고 남은 틀려, 남의 의견을 절대 귀담아 듣지 않음.. 이런 사람들 특징.. 어딘가의 장이 되고, 우두머리 기질이 있음. 그런데 그 좁디 좁은 우물의 우두머리면서 그 우물에 다른 사람을 집어 넣으려고 하는데 누가 그걸 좋아하겠나? 우물 없이 돌아다니는 걸 택하지.. 겁많고 두렵고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의 자기방어이자 피해의식이기도 하겠지만 일단 정보에 대한 사리분별이 안된다는 뜻이다. 우물 리모델링,우물 재건축에 대한 정보를 그냥 차단하거나 이상한 정보를 받아들여 우물을 형성한다는 것.
-다구리엔 장사 없다
썩은 사람들은 조직적으로 행동한다. 그래야 자기 썩은 게 묻혀지거든. 정치질, 괴롭힘 장난 아님. 개인이 정정당당하게 승리하는 꼬라지를 절대 두고보지 않음. 자신들의 오물을 뒤집어 씌우거나 다구리를 까서 꼭 쓰러뜨림. 유재석이 돌을 맞아도 계속 가야한다고 말을 한게 다 이유가 있음. 거기서 쓰러지면 안됨. 나도 거기서 쓰러지지 말았어야 했는데.. 뭐.. 다시 하면 되지 뭐..
-타인을 자신의 쇼의 등장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세계의 주인으로 보지 않고, 자신의 세상에 종속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말투나 태도 등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사람을 뜯어 고치려고 한다. 변증법적 대화가 되지 않는다. 각자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뒤집어 씌운다. 모든 사람의 감정선이 다 같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중요한가를 파악하지 못한다.
-정치는 정신병이다
AI 시대에 정치가 제일 중요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정치가 정신병이고 다분히 감정을 토대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세상에 살고 있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는. 그래서 다양성을 이미 존중해왔던 서양문화가 절실한 거다. 정치는 어떠한 사상과 개념을 사람들에게 주입시켜서 그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거다. 그게 담론이고. 이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거고 그래서 쪽수가 중요하다. 자아를 잃어버린 껍데기들이 그래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정치를 하는거다. 그들은 공감대로 뭉치기 때문에 '나와 같다'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어찌 보면 사랑 같기도 하다. 사랑노래 가사 중에도 있지 않은가. '넌 나고 난 너야'.. 정신병이라고 한 이유는 그 콩깍지에 씌여서 사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헌법이라도 읽어라. 일단 이 세상은 법치, 민주, 자본주의로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AI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면 그대로 살면 된다. 유교 없어진지 오래다. 다양성 존중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와야겠지만, 기본은 법치 민주 자본주의이고 AI와 데이터이다. 사주와 무당이 아니다. 윤석열의 미친 짓거리 때문에 헌법읽기가 유행을 타면서 좀 정리됐을까 싶다. 모두가 리더이면서 팔로워인 세상이다.. 근데 쥐뿔도 없는 것들이 리더를 하려 하는 게 문제다.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 좁디 좁은 우물의 왕 개구리를 택하는 사람들이 썩는다. 본인은 그 우물의 왕일뿐인데 자꾸 그 우물이 세계의 전부라고 생각함.. 우물의 왕끼리 통하는 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저 경쟁뿐임.. 용의 꼬리가 되고 싶다 난.. 내 용은 자본주의.. 자본을 다루고, 사실을 다루고.. 자유로 가고 싶다.. 자유로.. 권력과 명예에 목숨거는 사람들의 말로는 가난이다. 무조건.. 재산이 가난해지던지, 마음이 가난해지던지.. 어느 한쪽만 가난해져도 사실 악순환이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사람을 소유하려고 하거든.. 어떻게든 같이 살려고.. 내가 미쳤나, 그 구렁텅이에 빠지게. 마음부자, 현실부자 되고 싶다.. 제발.. 정치 위에 자본있다.. 정치는 약자의 도구..
-모든 것이 라인타기
강하게 보이면 들러붙고, 약하게 보이면 잡아먹힌다. 그래서 사람이 좋은 사람일수록 몸값을 높일 필요가 있다. 호구 당하다가 잡아먹히기 딱이거든. 뜯어먹으려고 하는 사람과 꼬붕 삼아 끌고 다니려는 사람 뿐.. 나를 좋아한다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뭘 좋아하는지를 알면 이용하려고나 했지, 내 감정을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었다. 자아의 크기가 맞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래서. 알맹이 없는 사람이 싫다. 그저 가만히 인형처럼 있다가, 그저 남 기분만 맞춰줄 줄 알고, 수동적으로 사람 조종하려는 새끼들의 먹잇감이 된 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본인의 애정표현으로도 상대방이 충분히 기쁨을 느낄 거라 생각한다.. 말이 되나..? ㅋㅋㅋㅋㅋ 그런 사랑은 대가리 크고 나서는 부모한테서도 기대하기 힘들다. 무슨 자신감일까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