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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엔 서바이벌!
넷플릭스 1월 종료 예정작

넷플릭스 1월 종료 예정작 4편 소개

by 또또비됴

2024년에는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저는 아주 간단하고도 어려운 걸 세웠습니다. 바로 ‘서바이벌’. 언제 어디서든 살아남아야죠. 우리 모두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넷플릭스 1월 종료 예정작도 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골라봤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 확인해 보세요!



| 긍정적 기다림! <터미널>

1/14 종료 예정

영화 터미널.jpeg 영화 <터미널> 스틸 / 네이버 영화 제공


만약 공항 터미널 환승라운지에서 한동안 지내야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 답은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이 작품은 미국으로 여행 온 한 남자가 고국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오도 가도 못하고, 터미널 환승라운지에서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말도 안 통하고, 답답한 일들이 벌어지면, 그에겐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극강 ‘E’인 듯 친화력 갑인 공항 직원들이 어려울 때 도와주고, 때로는 큐피드가 되는 등 그곳의 일원이 되어가죠. 환경을 탓하지 않고 낙천적으로 기다리는 법. 나보스키에게 한 수 배워보시죠.



| 통찰력과 경험은 필수! <월드워 Z>

1/31 종료 예정

월드워 z.jpeg 영화 <월드워 Z> / 네이버 영화 제공


이제 좀비는 영화에서 중요한 소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공포의 대상이자, 인간에게 재난이나 마찬가지죠. <월드워 Z>는 좀비를 재난으로 인식하게 하면서 이를 어떻게 돌파해 나가며 해결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재난의 현장만큼 그 안에서 인간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UN 소속 조사관 제리(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그가 가진 건 통찰력과 전시 경험이죠. 이 두 가지를 갖고 필사의 사투를 벌이며 백신을 찾게 됩니다. 이번엔 좀비가 아닌 제리의 모습에 집중하면서 감상해 보세요.



| 뭉치면 산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

1/31 종료 예정

트리플 엑스 리턴즈.jpeg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 스틸 / 네이버 영화 제공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 다 아시죠!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이 말의 뜻을 영상으로 옮기는 것처럼 과거 전설의 스파이 샌더(빈 디젤)가 최정예 요원들과 함께 스파이 군단 ‘트리플 엑스’를 결성, 평화를 위해 최악의 미션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처럼 빈 디젤은 또 한 번 팀을 구성해 악을 처단하는데요. 혼자 보단 팀으로 움직이는 게 더 큰 힘과 해결 능력을 갖춘다는 걸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줍니다.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트리플 엑스 리턴즈>를 보면서 협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 약점이 오히려 단점이 된다! <맨 인 더 다크>

2/3 종료 예정

맨 인 더 다크.jpeg 영화 <맨 인 더 다크> 스틸 / 네이버 영화 제공


누군가에게 어둠은 장애물이지만, 그 반대인 이들도 있습니다. <맨 인 더 다크>는 10대 빈집 털이법들이 거액을 숨긴 눈먼 노인을 겨냥해 무단침입을 시도하지만, 암전 속에서 역으로 노인에게 공격당하는 스릴러 작품입니다. 눈이 안 보인다는 게 약점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어둠 속에서는 그 약점이 강점으로 치환되죠. 영화를 보며 자신의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하며 2024년 멋지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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