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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

<슈렉 5> 외 6편

by 또또비됴

2월의 마지막을 장식한 해외 신규 예고편은 총 7편으로, <슈렉 5> <부탁 하나만 들어줘 2> <홀랜드> <롱 브라이트 리버> <디 어세스먼트> <더 서퍼> <프런트라인>이다. 유독 반가운 녹색 친구의 영상이 너무나 반가웠던 이번 주 해외 신규 예고편을 소개한다.



| <슈렉 5>(Shrek 5) 캐스트 발표 예고편


16년 만이다. 2010년에 개봉한 <슈렉 포에버>의 속편인 <슈렉 5>는 그래서 반갑다. 자세한 스토리는 공개 전이지만, 이번 캐스트 발표 예고편을 봤을 때 슈렉과 피오나, 당나귀 동키, 장화신은 고양이 푸스 등 기존 캐릭터는 그대로 나오고, 슈렉의 딸인 펠리시아도 등장한다. 이 캐릭터 목소리는 젠데이아 콜먼이 맡는다. 이 녹색 가족의 이야기는 시리즈 탄생 25주년에 맞춰 2026년 12월 공개된다.



| <부탁 하나만 들어줘 2>(Another Simple Favor) 공식 예고편



부유한 이탈리아 사업가와 연을 맺는 에밀리(블레이크 라이블리)의 결혼식에 스테파니(안나 켄드릭)가 참석하면서 살인과 배신이 벌어진다는 이야기. 2018년 개봉한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속편으로 에밀리의 부탁 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 이어 두 배우가 모두 나오고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과연 어떤 부탁일지는 오는 5월 1일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 <홀랜드>(HOLLAND) 예고편


미시간주 홀랜드의 한적한 마을에 사는 한 여성이 남편을 의심하면서 삶의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 니콜 키드먼이 주인공 낸시 역을, 매튜 맥퍼틴이 남편 프래드 역을,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데이브 역을 맡는다. 특히 한순간 뒤틀려버린 삶에 하염없이 무너지는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연출은 <프레시>(2022)의 미미 케이브가 맡았다. 오는 27일 프라임 비디오로 공개된다.



| <롱 브라이트 리버>(Long Bright River) 예고편


필라델피아 경찰관이 실종된 중독자 자매를 찾는 이야기. 현재 미국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문제를 소재로 한 이 작품에서 경찰관 미키 역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맡는다. 극 중 사건을 추적하며 과거 자신과도 연관된 무언가를 찾는 인물.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자매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한 가운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피코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디 어세스먼트>(The Assessment) 예고편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과해야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이 테스트에 참여한 부부와 7일 동안 이들을 주시하는 주 정부 평가자의 이야기.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미아 역에는 엘리자베스 올슨이 차가운 평가자 버지니아 역에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한다. 이들의 연기 대결만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듯. 북미 기준 4월 3일 개봉한다.



| <더 서퍼>(The Surfer) 예고편


호주 외딴 해변을 배경으로, 가족 앞에서 지역 서퍼들로부터 치욕적인 무시를 당한 한 남자가 전쟁을 선포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니콜라스 케이지는 힘의 논리로 굴욕감과 분노를 가득 안고 더운 여름 폭발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작은 규모의 영화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 연출은 <비바리움>의 로칸 피네건이 맡았다. 북미 기준 5월 2일 개봉한다.



| <프런트라인>(フロントライン) 예고편


2020년 2월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출발한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한 실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 일본 내에서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오구리 슌, 마츠자카 토리, 이케마츠 소스케, 모리 나나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시기에 보이지 않는 영웅들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둘 수 있을 듯. 일본 기준 6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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