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 외 8편
12월 4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은 <어벤져스: 둠스데이>, <오디세이>, <휴민트>, <넘버원>, <제니 펜의 법칙>, <피키 블라인더스: 불멸의 남자> <튜즈데이> <나만의 비밀> <룩백>의 예고편과 주요 정보를 소개한다.
스티브 로저스가 돌아온다고? 올해 연말 이슈 중 하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 릴레이 예고편인데, 그 서막을 스티브 로저스의 컴백이 장식했다. 어벤져스 팬들이야 그가 돌아온다는 것만으로 박수가 절로 나올 듯하다. 이번 작품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어느 지구에서 오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그나저나 12월까지 언제 기다리냐~~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전쟁 이후 아내 페넬로페(앤 헤서웨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여정 이야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등 초호화 배역진을 자랑한다. 2026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관심을 끈 작품. 촬영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 음악은 루드비히 고란손 등 놀란 사단의 제작진이 또 한 번 참여했다. 일단 예고편으로 웅장함을 만끽하길 바란다. 2026년 7월 15일까지 기다리려면 말이다.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북한 비밀 요원들의 격돌을 그린 작품.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모가디슈> 이후 또 한 번 남북 소재를 영화로 풀어낸다. 국정원 조과장 역에 조인성,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 역에 박정민,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에 박해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에 신세경이 출연한다. 2026년 2월 11일 설 연휴 영화로 개봉할 예정이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한 남자가 숫자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숫자로 인생이 달라진 남자 하민 역에는 최우식이 엄마 은실 역에는 장혜진이, 하민의 여자친구 려은 역에 공승연이 출연한다. 우와노 소라 작가의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연출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맡았다.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안 남자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한 가운데, 개봉은 2026년 2월 예정이다.
성공했지만 오만한 판사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외딴 요양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제니 펜’이란 꼭두각시 인형을 이용해 공동 요양원 거주자들을 학대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노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제프리 러쉬가 전직 판사 스테판 역을, 존 리스고가 노인 사이코패스 데이브 역을 맡는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 영화는 오웬 마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연출은 <커밍 홈 인 더 다크>의 제임스 애쉬크로프트 감독이 맡는다. 2024년 스티븐 킹이 최고의 공포 영화로 꼽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토마스 쉘비가 돌아온다. <피키 블라인더스: 불멸의 남자>는 2013년 시즌을 시작해 총 6개의 시즌이 만들어진 <피키 블라인더스>의 극장판으로, 영국에서 활동한 ‘피키 블라인더스’ 범죄 조직을 이끄는 쉘비 가문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의 중심축인 토마스 쉘비 역에는 킬리언 머피가 등장하고, 여기에 레베카 페르구손, 베리 키오건, 팀 로스, 스티븐 그레이엄이 출연한다. 연출은 시즌 1을 연출한 톰 하퍼가, 각본은 시리즈 기획, 각본, 연출에 참여한 스티븐 나이트가 담당했다. 2026년 3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불치병으로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 튜즈데이(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와 딸과의 이별을 준비하지 못하는 엄마 조라(롤라 페티그루)에게 죽어가는 존재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앵무새 ‘죽음’이 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죽음은 더 이상 우울하거나 외면하는 게 아니라는 관점 전환의 작품으로 데이나 오. 푸시치 감독이 10대 시절 겪은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신예 롤라 페티그루가 튜즈데이 역을 <썬더볼츠*>의 발렌티나 역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엄마 조라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2026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상대의 감정을 볼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말할 수 없는 다섯 청춘의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너의 취장을 먹고 싶어>의 원작자 스미노 요루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에서 데구치 나츠키, 오쿠다이라 다이켄, 사노 마사야, 키쿠치 히나코, 하야세 이코이 등 일본 신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연출은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의 나카가와 슌이 맡았다. 2026년 1월 21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예정이다.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연결된 두 소녀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지난해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되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 화제가 되고 있다. 2026년에 꼭 봐야 할 영화 한 편이 도착한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