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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줄향
37년간 한 직장에서 밥벌이하다가 드디어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늘 꿈꿔왔던, 글 쓰는 사람/여행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작정입니다. 여행,고양이,탱고,오페라,코칭에 관심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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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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