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방법이자 어려운 행위, 실천>

‘오늘의 고민’

by readNwritwo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은 수전 손택이다. 나는 다방면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예술가를 흠모하는 편이다. 그녀는 영화·문학·페미니즘·산문·비평·사진 등 전방위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존재다. 손택은 다르게 글을 쓰길 원한다. 나 역시 노력 중에 있으나 고정관념과 틀 안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 그녀는 "작가로서 분명히 소정의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내게 결여된 다른 자유도 있다."라고 답한다. 그런 자유를 찾는 유일한 길은 실천뿐이라는 게 수전 손택의 입장이다. 인터뷰어로 나선 조너선 콧은 <수전 손택의 말>(마음산책, 2015)에서 예술가와 개인으로서 손택의 생각과 태도를 오롯이 담아내려 했다. 실천이라는 말, 가장 쉬운 방법이자 어려운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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