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특강 : 마음을 움직이는 인터뷰 특강>(오픈하우스, 2016)
처음부터 완벽한 기사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인터뷰 기사를 작성할 때 작은 티끌이 모여 거대한 태산을 이루듯 여러 단계를 거친다. 인터뷰 기사에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기사 작성 초기 단계에서는 오탈자에 신경쓰지 않고 양질의 기사에 필요한 재료와 내용 확보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초고에 해당되는 기사를 계속 압축하고 다듬어 나가는 과정에서 오탈자를 세심하게 가려낸다.
거칠게 쓴 처음 기사를 읽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문장을 고치고 오탈자를 가려내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기사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p.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