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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2)

시간은 살아가는데 수단일 뿐

by 짱언니

예나 지금이나 가장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 1위는 바로 시간이다.

이 시대의 아이며 청년들은 스펙을 쌓는다며 동분서주 하느라 놀 시간이 없고

전업 주부들은 집에서 노는 사람 취급 받으면서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인정 받지도 못하는데 여가시간도 없다.

직장인들은 말해서 무엇하랴

가슴 밑부터 부풀어 오른 술배와 하얀 실선으로 남무하는 허벅지를 보고선 앉은 자리에서 숨도 못쉬지만 운동할 시간은 커녕 잠잘 시간도 없다며 아우성이다.

그래도 자기 계발 한번 멋드러지게 해서 좀 나은 사람이 되볼까 하는 마음 먹고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에서 강조하는 것은 시간관리다.

주어진 24시간 안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하는 방법을 찾아 어떻게 한정된 시간을 잘 쪼개서 사용 할것인가가 핵심이고, 이 시간관리 얼마나 잘하느냐가 경쟁력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평상시에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가도, 막상 무얼 하려고 마음먹으면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하루가 짧다.

24시간을 더 알뜰하게 쓰고자 책이 알려주는 대로10분, 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시간관리를 했지만 잘게 쪼개쓰다 보니 할일이 더 많아지고 그로 인해 결국 시간이 더 부족해 진다.

왜 시간은 항상 부족할까?

주어진 시간보다 오버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하루는 24시간 뿐인데 우리는 항상 그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시간이 부족한 것이라고 자괴감에 빠지고 후회와 반성으로 시간을 보내며, 시간관리를 잘하는 방법을 익히려고 더욱 열을 올린다.

수영황제 펠프스는 수영 외에는 전혀 몸을 쓰지 않았다.

수영만 생각했고, 수영만을 위해 몸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발명왕 에디슨은 다른 일은 알절 하지 않은 채 연구에만 집중한 시간은 하루 평군 20시간.

독보적 1위의 성공비결은 '한가지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능력'을 꼽을수 있다.

보통의 사람은 하루동안 일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보고 책도 보는 등 다양한 일을 분 단위로 쪼개서 하지만 펠프스나 에디슨은 한가지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 일에마나 매달렸다.

하루에 단 한가지 일만 했다고 해서 그들이 하루는 잘못 사용한것일까?

그렇지 않다.

자신이 꼭 이루고자 하는 한가지 목표를 제대로 끝내는 것이야 말로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이다.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시간을 어떤 방법으로 쓰던지 괜찮다.

여기에서 핵심은 시간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이다.

[불합격 피하는 방법]을 보면 공부할때 시간을 논하지 말고 책의 분량에 대해 논하라는 말이 나온다.

내가 정해놓은 목표치에서 끝내놓느냐 안하느냐를 따져야지

10시간 공부 했고 16시간 공부했고의 차이는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나와있다.

박경철 자기혁명에서도 시간은 용수철이라고 했듯이 말이다.

잘못된 시간관리는 시간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다.

24시간을 잘게 나누고 시간과 시간사이에 해야 할 일들을 의무적으로 적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면서 우리가 서서하 다가가는 미래의 모습이 된다.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 목적에 수단되는 이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야 한다.

시간의 자유란 이런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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