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고 취직 준비를 다시 시작하면서 내가 진심 회사에 돌아가서 일하고 싶은 건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하기 싫다. 재미없다. 결론은 언제나 간단했다.
남이 만들어 놓은 울타리를 탈출해야 나 자신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내가 오늘 할 일에 집중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 보자.
회사생활을 안 하면 뭘 하고 살아야 할까? 질문을 던지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고 답답해진다. 목구멍이 까끌해진다. 앞으로 남은 삶을 위해 나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내가 회사생활을 이렇게 빨리 끝내게 될 줄은 몰랐다. 언젠가는 멈추어야 할 레이스였겠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허무하기도 하다. 평생직장은 없다. 내 역할이 다 하면, 나를 더 이상 찾지 않게 되면 당연히 떠나게 됐을 거다.
눈 딱 감고 용기를 내보자. 도전이 있어야 실패가 있고 실패가 있어야 또 도전을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머리로 생각만 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하고 싶다 말로만 떠들어서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앞으로의 내 삶을 위해 도전해 보자. 진짜 용기를 내야 할 때이다.
인 서울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고, 친구들과 소소한 추억을 만들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완전한 삶을 위해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이룬 것들을 들여다보니 그런 척하고 있었다.
제대로 되어가고 있는 건 없었다. 완전한 것은 없다.
친구를 포함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회의감을 느끼고, 가족 간의 관계에 있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눈치를 봐야 하고,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는 순간이 나에게 불안감을 가져왔고 나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냥 두면 안 되는 건가. 복잡하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그 이상향을 쫓는다.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스스로를 더 성장시키고 자유롭게 한다.
내 삶이 불안정하고 불완전하다고 느낀다면, 삶의 변화를 시도해 보자.
정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활동적인 것을 도전해 보고,
활동적인걸 좋아한다면 반대로 정적인 것에 관심을 가져보는 거다.
그러면서 루틴으로 지겨웠던 일상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치게 대단한 것에 도전하고 변화를 시도할 필요는 없다.
사소하고 소소한 것들도 분명히 나 자신이 성장하는데 영양분이 될 수 있다.
시간 낭비, 돈 낭비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시도해 보는 것.
그 자체가 마인드를 다 잡을 수 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바로 지금,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