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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현 원장 Jun 03. 2021

무릎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방법소개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김주현 원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반복적으로 신체 어느 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 만큼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최고다! 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신체 통증 부위 중에서도 '무릎'의 경우 상당히 비중이 높습니다.


관절연골의 구성은 연골세포의 밀도가 낮고 주로 세포외 기질이 차지하기 때문에 손상시 자연히 재생되거 세포자체를 보충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또한 연골에는 혈관이 존제하지 않아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손상이 발생해도 이를 회복할수 있는 물질들의 공급이 제한적이라 자연회복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입니다.따라서 연골건강을 위해서는 연골에 무리가 가는 자세나 행동을 피하여 연골손상이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자연회복이 제한적인 구조물이라 한번 손상이 발생하면 이후 무리하지 않도록 하여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절염이 급속도로 진행되지 않은 무릎연골손상 환자분들에게는 손상 부위에 노출된 뼈에 미세하게 구멍을 뚫어 골수 속 피로 인해 피의 연골생성세포가  연골 조직을 형성하게 만드는 미세천공술을 주로 시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때 만들어지는 연골 조직은 원래의 관절연골을 이루고 있는 초자연골이 아닌 불완전한 섬유연골이라 연골의 질이 약하며 지속성도 떨어져 결손 부위를 대체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무릎연골재생에 초점을 맞춘 미세천공자가연골재생술, 줄기세포이식술(카티스템)의 방법을 통해 손상된 연골을 본인의 초자연골로 재생시켜 회복하는 치료를 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세천공자가연골재생술 치료는 손상되어진 관절에 2~3mm의 구멍을 뚫어서 출혈을 유도를 한 후, 연골손상부위에 콜라겐을 도포한 후 이를 고정을 시켜 연골재생인자 활성화를 통해 무릎 내 연골을 재생시켜 손쉽게 무릎통증을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많이 익숙하게 들어보았던 줄기세포이식술 치료의 경우, 연골손상부위에 일정간격의 2~3mm의 미세구멍을 뚫어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주입 한 후, 주변 부위를 도포를 하는 방법으로 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간단한 줄기세포치료를 통해 오랫동안 앓아왔던 관절염도 간단히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줄기세포이식술의 경우, 1회의 시술만으로도 연골재생을 유도를 해 무릎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으며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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