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무심코 쓰는 단어가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다.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백만 가지의 단어를 사용하였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이 단어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거나 괜스레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영원’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ㅜ
3. ‘삶은 짧기에 자유로워야 한다’ 온갖 현실적, 물질적 제약에 매여 있는 우리에게는 부자유가 주어졌다. 지옥이 있으므로 천국이란 단어가 필요했 던 것처럼.
슬픔이 있으므로 기쁨이란 단어가 필요했던 것처럼, 삶이 짧으므로 오래오래 기억될 아름다움이 필요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자유라는 단어가 필요하다.
이 부자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세상이 무엇이라고 하든 우리 안에 파괴될 수 없이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는 것.
4. ‘무게 제로’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무게 제로를 만들 수 있을까?
“ 제 아내와 제가 사는 것, 혹은 제 친구들과 제가 사는 것이 그렇죠. 우리는 서로가 지고 있는 무게를 알아요. 제 아내와 저도 서로 상대방이 지고 있는 무게를 압니다. 제 생각에 사람 사이의 균형과 조화란 게 서로의 무게를 알면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야 둘이 같이 가라앉지 않아요. 아내가 무거워지면 제가 가벼워지고 제가 무거워지면 아내가 가벼워지고, 균형 맞추기죠”
5. 세상은 서로의 차이를 서럽도록 강조하고 우리는 서로를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그 사이에 시간은 오싹할 만큼 창백하고 차갑게 흘러가지만, ‘우리’가 될 수 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지다. 타인은 힘겨운 지옥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언제나 고독을 뚫고 나오게 하는 것 또한 타인의 존재다. 사실, 우리가 눈물 흘리는 것도 우리가 혼자라고 생각해서 아닌가?
‘우리’가 되면 내게 일어난 많은 일은 내게만 중요한 일이 아니게 된다.
6. 누구에게나 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은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진리인 만큼이나 누구라도 인생에 한 번은 아름다운 세계에 눈뜨고 아름다움과 함께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 역시 진리다.
우리의 어둠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아름답고 빛나는 이야기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