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지키는 것들이 결국에는 나를 지켜준다. 그게 어떤 의미냐면, 책한 권을 대하는 마음도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읽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루에 30분씩은 책을 읽어야지’라고 다짐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바쁘다고 운동을 뒤로 미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운동을 하루 스케줄에서 최우선으로 두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지켜낸 것들 만일 책 읽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을 지켜냈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그 시간들이 나의 삶을 지켜줄 것이다.
2. 우리에겐 해야 할 일이 있다.
인생의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해야 할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돈은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이 벌어야 하고, 물건은 사도 사도 또 사고 싶고, 사건 사고도 끊이질 않고 일어난다. 이 일만 마무리되면 쉬어야지, 이 일만 마무리되면 미뤄둔 병원에 가야지, 이일만 마무리되면 내가 진짜로 하고 싶던 그 일 시작해야지…..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금 해야 할 것들을 챙겨야 한다.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쉬어야 하고 병원에도 가고 취미생활도 하고 여유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3. 문제는 해결해도 또 생기고 일은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는다.
최근에 ‘내가 좋아서’ 어딘가를 가본 적이 있는가? ‘내가 좋아서’ 누군가를 만난 적이 언제였나? 최근에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있나?
이 질문들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지금같이 ‘의무로만 가득해져 버린 삶’은 너무 재미없다. 재밌고 좋아하는 걸 찾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싶다.
4.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방법을 찾기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마 어려운 일일 것이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숫자 속에서 살아갈 것이지만 너무 마음 졸이며 숫자에만 얽매이고 살고 싶지 않다. 하려는 일이 내 뜻대로 잘 안되면 그건 그것대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라고, 다른 즐거운 일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행복하게 일하고, 행복하게 쉴 줄 아는 것. 평생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
5. 인생에도 공식이 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먹은 음식이 내일의 내가 된다. 지금까지 나와 오늘의 내가 눈으로 먹고 귀로 먹고 입으로 먹고 감각으로 먹은 것이 있다. 약간의 변수는 있지만 그것들이 내일의 나를 결정할 확률이 매우 높다. 앞으로의 나, 미래의 나를 알고 싶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나와 요즘의 나를 살펴보면 된다.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인지, 주로 누구를 만나는지, 주로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내 컴퓨터에 즐겨찾기 되어 있는 사이트가 무엇인지, 내 시간을 주로 어디에 쓰는지… 이러한 과거와 현재의 곱하기 값이 우리 미래가 된다.
내가 만난 존재들이 곧 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