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by 호세

1. 명상을 시도해 보면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지금까지 아무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분별 있고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일지라도, 알고 보면 대부분 사고 과정이 이리저리 날뛰는 서커스의 원숭이처럼 제멋대로 오락가락하는 생각들로 이뤄져 있다. 나도 그랬듯이 많은 이가 처음 명상을 시작할 때는 마음이 금세 고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2.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진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이다.



3. 행복은 외부 요인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강력한 본능이다. 가령 화려한 경력을 쌓아 남들에게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면 한동안 꽤 우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잠시 멈춰 생각해 보면 깨닫게 된다. 그 삶은 마치 달콤한 디저트만 먹으면서 사는 것과 같다는 것을 말이다.


디저트는 눈에 아름답고 입에 달콤하다. 하지만 생명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자양분을 제공하진 못한다.



4. 인간만이 자신과 맞지 않는 다른 존재를 성가시다고 여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미워하고 불편하게 여길 때 우리는 엄청난 기운을 소모하게 된다. 우리의 힘이 줄줄 흘러나갈 구멍이 생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행히도 그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


누군가와 좀 더 편하게 지내고 싶고, 그 사람이 자기 입맛에 맞게 행동했으면 한다면 방법은 딱 한 가지뿐이다.



그들을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는 거다.



5. “지식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자랑한다. 지혜는 자신이 모르는 것 앞에서 겸손하다. “



6. 인간이 겪는 심리적 고통 대부분은 자발적인 것이며 스스로 초래한 고통이다. 이 진리는 부처님의 무척 위대한 발견 중 하나이다. 또한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발달단계인 동시에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고통이기도 하다.



7. 내가 틀릴 수 있다. 내가 틀릴 수 있다. 내가 틀릴 수 있다. “갈등이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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