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야 나도 읽었다. 과연 나는 순리자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님 이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의 삶을 살고 있는가? 게임처럼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우리 같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에서 발견하고 각자의 매뉴얼을 들고 살아간다.
2.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이 정말 많다.
특히 자기 계발 서적이나 자수성가를 이룬 사람들의 스토리를 읽다 보면 그 사람들과 나를 동일시하는 경험을 한다.
‘나도 될 수 있는 게 아닐까? 나도 성공할 수 있는 거 아닐까?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들고 나도 모르게 내 무의식에 그런 생각들이 자리 잡히게 된다.
3. 인간에겐 거울 뉴런이라는 게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킨다. 이런 점을 잘 이용하는 게 바로 ‘좋은 자기 계발서 읽기’다.
한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마음을 엷고 그 저자를 숭배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공 스토리에 내 마음과 삶을 동기화하는 것이다.
4.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계속 순리자로 살게 된다.
작가님도 책이라는 형태로 행운을 잡아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게 되었다고 한다.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달고 인생의 지름길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게 모두 책이라는 걸 통해서 소프트웨어를 깐 덕분이다.
5.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뇌의 복리라는 개념이 있다.
예를 들어 지식이 100 정도였다고 하자. 그리고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으면 딱 1퍼센트의 지식 증가가 이루어진다고 하자. 그렇게 1년에 12권을 읽었다고 가정하면 10년 뒤 지식의 양은 놀랍게도 330, 즉 3.3배가 된다.
겨우 한 달에 한 권 잃었을 뿐인데도! 중요한 건 머릿속에 새로 들어온 지식이 좀비가 돼서 다음 지식을 전염시키고, 다시 그다음 지식을 전염시키는 과정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된다.
6. 운동에 실패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면
1) 음식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2) 매일 1~2시간씩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한다.
3) 근육 휴식 시간이 중요한데, 이를 어긴다.
4) 프로 보디빌더에게나 필요한 운동 방식을 따라 한다.
5) 즉 어떤 운동 방법이 효율적인지 모른다
그럼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실패한 이유 또한 정리해 보면 이렇다.
1) 자의식대로 살아간다
2) 남이 성공했다고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
3) 뇌 최적화를 소홀히 한다, 아니 무시한다.
4) ‘간절히 믿으면 우주가 도와준다’따위의 자기 최면만 강화할 뿐 효과 있는 실천을 하지 않는다
5) 책에 정답이 있다는 걸, 측 책이 곧 공략집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