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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세 Jan 10. 2024

인생의 태도

1. 오렌지를 쥐어짜면 무엇이 나올까?

물론 오렌지 주스가 나온다. 답은 당연히 ‘그 안에 그게 있으니까’ 이때 누가 오렌지를 짜느냐가 문제가 될까? 어떻게 짜는지, 어떤 도구로, 아침에 짜는지 저녁에 짜는지 문제가 될까? 오렌지를 짜면 언제나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뭔가가 우리를 쥐어짤 때, 그러니까 뭔가 압박을 받을 때 나오는 건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다.



2. 내 안에 없는 것은 밖으로 나올 수가 없다.

내가 처한 환경과는 상관이 없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누군가가 위험하게 끼어들어 미친 듯이 화가 났을 때, 사실은 누군가가 끼어들어서 화가 난 게아니다.

내 안에 있는 게 밖으로 나온 것일 따름이다.


“ 당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



3. 다른 사람들의 생각 때문에 자신을 소모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알게 되었다. 타인의 생각은 그저 타인의 생각일 뿐이다. 타인의 생각이라는 외적인 동기로 살아간다면 진정한 성공을 즐길 수 없다.



4. 기억하자! 사랑을 좇으면 그 사랑은 우리를 피해 다닌다. 행복을 좇으면 그 행복은 우리를 피해 다닌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되면’ 거기에 그것이 존재하게 된다.

우리는 사랑 또는 행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 또는 행복이 우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5. 펜을 들기로 하는 것과 펜을 드는 것, 이 둘은 분명 다른 일이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인간으로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들은 직업적인 것이든, 인간관계든, 경제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우리 안에 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것은 그냥 물이 똑똑 떨어지는 일일 뿐이다. 그게 다다. 다가올 세금 신고는 그냥 세금 신고일뿐이다. 그게 다다. 세연이가 수학 과목에서 낙제를 했다면 그것도 그냥 수학 과목 낙제일 뿐이다. 그게 다다.



7. 내게 그것이 문제가 될 때 그건 내 것이 된다.

그게 내 것이 될 때 내 마음에서 내 것이 된다. 그걸 문제로 만드는 건 바로 내 마음이다. 그것을 내 주변에 가져다 놓고 계속 생각하고 품에 안고 잠이 들면 보이지 않는 나의 일부로 남아 있게 된다.



8.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자신만의 정원을 조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순무를 기르는지, 어떤 농약을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 정원은 내가 그리는 방식으로 일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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