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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by 호세

1. “그거 왜 하는 거야? 어디 써먹을 데는 있고?”


정말 이유가 궁금해서 묻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어디에 써먹는지를 묻는 질문을 들을 때면 늘 의아했다. 나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일 뿐인데 마치 그 일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내라고 요구받는 기분이 들었다. 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들의 이유와 필요성을 누군가에게 ‘증명’ 해야 할까.



2. 나는 여전히 고민이 있을 때면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는다. 신기하게도 어떤 실마리를 얻곤 한다.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책에서 길을 찾다 보면 비교적 편견 없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은 대개 비슷한 고민들을 하며 살아간다. 지금 혹시나 하고 있는 고민 역시 누군가가 지나온 길일 수 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3. “What doesn’t kill me make me stronger” 니체의 말처럼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할 뿐이다.



4. “우리는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 하지 말고 눈앞에 분명히 놓여 있는 것을 행해야 한다. “ - 데일리 카네기 [자기 관리론]


희미하게 보이는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자. 우리가 사고 있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고민과 걱정은 끊임없이 찾아온다.


그럴 때는 문제를 단순하게 바라보자. 아주 큰 것 같던 고민의 크기가 사실은 선이 복잡하게 꼬인 이어폰 정도일 수도 있다. 시간이 걸리고 짜증은 좀 나겠지만 조금씩 풀어가다 보면 결국에는 풀리기 마련이다.


그 어떤 문제도 늘 해결책은 있다.



5. ‘매일 아홉 시간이 넘는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건 너무 불행하지 않은가?’ 내 인생의 3분의 1에 가까운 시간을 기계처럼 모니터와 시계를 번갈아 쳐다보며 보내고 싶지는 않다.


회사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6. 다수 성공한 사람들은 하는 일마다 잘 돼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과정에는 수많은 실패와 역경이 있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낙담하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온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될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될 때까지 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다.


되는 놈이 되는 게 아니라 하는 놈이 될 때까지 하는 것.


결국 운도 행동하는 사람을 따라가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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