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살아가면서 내가 얼마나 생색낼정도의 배려를 하고 사는지 알기 위해서이다. 아마 시덥지 않은 발톱의 때같은, 반복되는 사건들이 주를 이룰것이라 생각된다.
늘 익숙하고 반복되는 일상이라 그냥 그려려니 하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배려를 생색내려고 한다.
나의 생색의 크기가 정말 생색낼 만큼인지 나도 궁금하다. 때로는 삽화를, 사진을 추가해서 증거를 남기려 한다.
이 글들을 통해 나라는 인간성찰을 이룩하여 좀 더 원만한 부부생활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