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마음만 앞서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힘든 날이다.
그래도 뭐라도 적고 싶어 한동안 고민하며 멍하니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며 고민해보았다.
2월이니까 2월에 대해 뭔가 적어볼까?
2월 12일은 금성 탐사선 베네라 1호가 발사된 날이라고 하는데?
그래 금성 예쁘지.
금성에 대해 적어볼까?
‘간혹 달을 보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밝은 빛의 노란 별이 보인다.
우리말로는 저녁엔 장경성 혹은 새벽엔 샛별이라고 불리 던 금성이다.
난 천문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언제 어느쪽에서 볼 수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럴땐 괜히 운이 좋은 것 같이 느껴져 기분이 좋다.
금성은 미의 여신 비너스로 불리고 밤하늘에서 달에 이어 두번째로 밝은 천체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며 그로 인하여 온실효과가…….’
나른한 오후에 힘내서 조사하기엔 너무 어려운 주제다.
아니, 사실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2월 11일은 딸기의 날이라고 한다.
마침 어제 알이 굵은 맛있는 딸기를 먹었지.
‘딸기는 호냉성 열매채소라서 냉랭한 기후에 강하다.’
그래서 추울 때 먹을 수 있었구나!
지금은 딸기가 맛있다는 것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그저 딸기를 키우시는 분들이 열심히 힘내서 더 맛있는 딸기를 키워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 외출을 하여 운전을 하다가 졸음이 몰려왔다.
낮잠을 자고 싶었다.
아 그래!
낮잠에 대해 적어볼까?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낮잠에 관심이 없어졌다.
간혹 이런 날이 있다.
아무 관심이 없는 날.
그냥 멍하고 싶은 날.
이런 날은 낮잠을 한숨 자고 딸기를 먹으며 달과 금성을 구경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