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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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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도, 남 눈치 볼 거도 없다오
빨간색이 좋아졌어요!오래전, 최불암 씨의 어떤 광고에 대충 그런 대사가 등장한 적이 있다.아직 젊었던 그땐 속으로 웃었다.그 아재 늙긴 늙었구먼~ 빨간색이 좋아진 걸 보니...헌데 말이다.언제부터인가 내 옷장 안에 빨간색이 끼어들기 시작했다.사주에 불이 많다며 붉은색을 가까이하지 말라던 주의를 들어서라기보다, 있는 듯 없는 듯 매사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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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by
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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