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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시간 문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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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시간

by문우연

비싸서 혹은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 물건과의 추억 때문에 결코 버릴 수 없는 그 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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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가치와 기준이 있고, 그를 토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퍽이나 이상한 방식이 있다. 요리사는 말한다. ‘나에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알려 달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 부동산 중계업자가 말한다. ‘어디 사는지 알려 달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 한의사는 어디 아픈지 알려 달라 하고, 선생은 성적을 알려 달라고 한다. 어느 책을 읽었는지, 어떤 영화를 보았는지, 무슨 옷을 입었는지에 따라 나는 달라진다. 누군가는 말할지 모른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물이 뭔지 알려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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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문우연

쓰고 그리다

Table of Contents
  1. 01잠시도 떨어질 수 없다
  2. 02어떤 인연은 때론 운명이 된다
  3. 03후회할 줄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
  4. 04아버지의 유품
  5. 05생애 한 번, 벼랑 끝에서 만나다
  6. 06무인도에 가져갈 한 권의 책
  7. 07땀과 기름때로 얼룩진 이름
  8. 08하나가 되는 경이로움
  9. 09오래 보면 사랑하게 된다
  10. 10침묵의 동조
  11. 11지독한 놈을 만나다
  12. 12개에게 물어뜯긴 뒤에야
  13. 13영원히 피는 꽃은 없다
  14. 14바람의 결
  15. 15길들여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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