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r Mar 14. 2021

코로나로 힘들때 동물보며 힐링하는법

동물 보며 힐링하는 시기

강동구에 있는 애니멀 동물원 더 쥬를 다녀왔다

아이들에게 동물을 보면서 힐링해보자라는 감정을 느껴보기 위해 다녀왔다.

단순한 키즈카페를 가는것보다 더 의미있을 것 같았다.


앵무새도 있었고,

토끼도 있었고

알파카까지 있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한 마리의 동물도 놓이고 싶지 않아 

심히 동물들을 눈으로 즐기고 있었다.


특히 우리 둘째 13개월 이아이는

짧은다리로 여기저기 누비벼 돌아다녔다.

눈이 동그래져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도마뱀이 보였다.

우리 첫째 J는 도마뱀을 보자 도마뱀에게

"너 손톱 좀 잘라"라고 말했다.

도마뱀의 손톱과 발톱이 날카롭기는 했다.

그리고 손톱 좀 잘라라는 말이 너무 순수하게 나에게 들렸다.


어린이집에서 가끔 키즈노트로 J의 손톱을 둥글게 다듬어주세요. 라는 글이 올라올때가 있다.

그때가 갑자기 생각나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눈에는 그런 것이 보이는구나.


나는 그래서 그 말을 듣고는 한참동안 도마뱀을 바라보며 서있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둘째에게 또 한마디 던지더라.


"무섭지, 뒤로가있어"


도마뱀과 유리 사이로 동생이 무서워 보였나보다.

동생을 안심을 시키는 모습을 보았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말은 못 한다.

둘째 r의 눈에는 이 도마뱀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졌다.




그리고는 금붕어들에게 먹이를 주러 이동했다.

금붕에 들에게 꼬마 젖병 같은 것으로 먹이를 주고

토끼에게도 먹이를 줬다.


그리고 제일 높은 기 건물에서 제일높은건물이 4층이었던거 같다.

사실, 이 동물들을 보러 온것이었다.


그 이름은 알. 파.카

알파카가 보였다.

알파카한테 먹이도 아이들이 줬다.

하지만 알파카가 너무 배고팠는지 아이가 주던 바가지를 통채로 들고가 버려 우리J는 당황을 했다.


"괜찮아, 알파카가 배가 고팠나바"

그렇게 말하고 우리는 아쉬운 발걸음을 했다.





작가의 이전글 네고 왕을 찍었다 가격을 후려쳐보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