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디자이너로 진짜 대기업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내딛기
나에 대해 조금 써보려고 한다.
"너의 꿈은 뭐니"
미술학원을 다닐 때 선생님이 나에게 물었던 대목이다.
나는 그때마다
"대기업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을 했다.
그때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었지 진짜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 브랜드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는 동물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그래서 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미술을 선택하고 디자이너를 선택한 건 온전히 나의 선택이었고, 그 누구의 선택도 아니었다. 부모님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부모님은 나에게 미술을 시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온전히 내가 하고 싶다고 하여 부모님이 지지해 주었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은 자녀가 무엇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하지 말라는 부정의 단어는 사용하시지 않았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지원해 주시려고 하였다.
내가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무엇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한 건 그런데 미술이 아니었다.
지금도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하였다.
그것이 내가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무엇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한 첫 시작이었다.
그 후로는 무수히 많다. 스케이트, 수영, 서예, 골프 등등....
하지만 지금은 무용이 아닌 나는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리고 디자이너를 선택한 나의 꿈을 나는 후회해본 적이 없다.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내 꿈을 지지해주셨던 분은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이셨다.
나는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미술은 A, A+로 늘 우수했다.
중학교 때 학교 대표로 그림 그리기 대회를 나간 적이 있었고, 그 계기로 그리고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 나의 꿈을 지지해 주시면서 진심으로 잘 고민해보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그때까지도 미술이 좋았지만 대학교 진학에 대한 과를 정하는 건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갑자기 이제 더 늦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거를 이제 그만 찾자
이제 내 길을 가고 싶었다.
엄마 아빠에게 진지하게 말을 건넸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나의 선택이 자나
내가 선택했잖아
후회하지 말자
그렇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나는 앞만 보고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