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작가란
좋은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좋은 감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우린
좋은 카메라를 갖기 위해 애쓰기보단
좋은 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남들이 쉽게 가지지 못하는 좋은 물건을 소유하며 사는 것을
성공한 삶으로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세상엔 참 많습니다.
‘부자’와 ‘잘 사는 사람’을 동의어로 보는 잘못된 생각이
풍요를 넘어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우리를 점점 더 소유에 집착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좋은 차를 가진 사람보다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멋진 사람입니다.
좋은 신용카드를 가진 사람보다
좋은 미소를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주택을 소유한 사람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소유한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입니다.
땀 흘려 열심히 일한 사람은
지나가는 작은 바람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감각이란 남들이 쉽게 느낄 수 없는
작은 것들까지 놓치지 않고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아닐까요..
작은 새싹 하나에서도 생명의 경이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감각은 소유의 많음에서가 아니라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작은 것으로도 감사할 수 있는 가난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한 일상도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사진작가들처럼
주어진 삶을 지혜롭게 해석할 줄 아는
‘좋은 감각’이 내게도 많이 생겼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