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라면 어릴 적
몇 살 부터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기억하는 사랑만
사랑으로 이햐하는 탓에
부모님의 사랑을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영·유아 시절이
부모님이 우리를 위해 가장 애쓰고 수고하신
시기였는데도 말입니다.
평범한 오늘 하루의 삶 속에도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고마운 사랑은 또 얼마나 많았을까요.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모르는 수고를 하게 되면서
나를 위한 누군가의 희생을
하나, 둘 깨달아 가는 것이 아닐까요.
항상 곁에서 나를 지켜 줬던
고마운 발자국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가는 것이 아닐까요.
아직도 내가 모르고 사는 고마운 사랑이 너무 많습니다.
내가 기억조차 못 하는 고마운 사람들도 너무 많습니다.
오늘 하루, 겸손하게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