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시네이 메르세
저 멀리 한점 붉은 점이
무리를 이끌고 나에게로 달려오고 있다.
열정의 노도가 파도처럼 밀려든다.
온몸으로 다가서는 열정의 기운을
나는 비틀거리며 두 팔 벌려 가슴으로
감싸 안는다.
긴 호흡으로 열정의 행렬에 동참한다
더 넓은 초원에 붉은 깃발 나부끼며
나는 함께 행진을 한다.
앞으로! 앞으로!
예술교육 독서 글쓰기로 인생을 만들어갑니다. 그림 한점으로 명상하며 인생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