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모든 나무들이 일제히 순백의 꽃을 피웠다
나도 그 속에서 눈사람이라도 되어야 할 거 같은 아침의 경이로운 풍경이다.
칠흑의 어둠 속에서 눈이 내렸었다.
존재를 다 드러내지 않았던
순백의 세상은 아침에 환하게 웃고 있었다.
단 한그루의 나무도 예외 없이 일제히 터트린
순백의 아름다움!
아침햇살에 순식간에 사라질 찰나의 아름다움이라
더욱 애달파진다.
예술교육 독서 글쓰기로 인생을 만들어갑니다. 그림 한점으로 명상하며 인생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