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아남기

일간 김경윤 65 (2026. 4. 6.)

by 김경윤

1.

제주살이 3년 차. 2년은 일할 직장이 있었고, 지금은 실업수당을 받고 있으니까 버틸 만 하지만, 하반기에는 뭐 하고 지낼지 은근 걱정은 된다. 물론 원래 살던 곳으로 올라가면 그만이지만, 나는 제주가 마음에 든다. 그렇다면 제주에서 뭐라도 하고 살아야지 생각한다. 다른 일을 찾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일을 하는 게 낫다 싶다. 그래서 고작 생각한 것은 내가 작가니까 글을 쓰며 먹고살아야지 생각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참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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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장자, 예수, 부처, 디오게네스를 좋아하는 인문학 작가입니다 . 인문학적 소재로 30여권의 책을 썼습니다. 현재 가파도 매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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