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명상 27 : 無斷無滅分

27장. 끊음도 없고 멸함도 없나니

by 김경윤

1. “수보리야! 네가 만약 여래가 상을 구족한 까닭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은 아니다 라고, 이와 같이 생각한다면, 수보리야! 간곡히 부탁하노니, 이와 같은 생각을 짓지말라. 여래가 상을 구족한 까닭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은 아니다 라고.

2. 수보리야! 너는 혹 이와 같이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하는 자는 모든 법을 단멸해 버린 상을 설한다고.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을 짓지 말라. 어째서 그러한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발한 자는 법에 있어 단멸한다고 하는 상을 설할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須菩堤。 汝若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 須菩堤。 莫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堤。 須菩堤。 汝若作是念,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者, 說諸法斷滅相, 莫作是念。 何以故,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心者, 於法不說斷滅相。

짧은 생각

Subhuti, if you should conceive the idea that the Tathagata attained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by reason of HIs perfect form, do not countenance such thoughts. The Tathagata`s attainment was not by reason of His perfect form.

〔On the other hand〕Subhuti, if you should conceive the idea that anyone in whom dawns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declares that all manifest standards are ended and extinguished, do not countenance such thoughts. Wherefore? Because the man in whom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dawns does not affirm concerning any formula that it is finally extinguished.


<짧은 명상>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말했다. 그러나 부처는 말한다. “생각을 짓지 말라!” 불교의 언어는 블록이 아니다. 시멘트가 아니다. 도끼다. 망치다. 다이너마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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