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너희 모든 나라들아, 주님을 찬송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칭송하여라. 우리에게 향하신 주님의 인자하심이 크고 주님의 진실하심은 영원하다. 할렐루야. (117편 전문)
1.
본문은 시편 150편 중에서 가장 짧은 시편 117편이다. 딸랑 2절로 구성되어 있다. 1절은 명령이고, 2절은 그 명령의 근거이다. 왜, 주님을 찬송하고 칭송하여야 하는가? 그는 인자하고 진실하기 때문이다. 인자는 ‘헤세드’라고 하고 진실은 ‘에메트’라고 한다. 하느님의 속성이다. 그대는 왜 하느님을 신뢰하는가? 인자하고 진실하기 때문이다.
철학의 세계에서는 신은 영원하고 불변해야 한다. 하지만 종교의 세계는 다르다. 사랑이 빠지면 신이 아니다. 사랑이야말로 가장 근원적이고 역동적이며 모순적인 사고와 행동의 원천이다. 그것이 없다면 신의 근거가 없다. 찬양받을 이유가 없다. 적어도 내가 믿는 종교는 그렇다.
2.
시편(詩篇,Psalms, Tehilim תהילים)은 유대교에서 쓰는 타나크(기독교에서 쓰는 구약성경)의 일부이다. 각 장을 지칭할 때에는 특별히 '장'이 아닌 '편'이라는 단어를 쓴다. 시편을 주제로 하여 부르는 노래는 시편가(Psalter)라고 불린다. 유대교 전통은 시편이 다윗 왕의 작품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의 학자들은 시편이 여러 작가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며, 다수는 저자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여긴다. 시편의 총 편수는 150편이다. (위키백과)
3.
아래 그림은 다윗왕의 무덤 입구에 세워진 <노래하는 다윗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