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
“뭣이 중한디?” 영화 <곡성>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학개의 메시지는 명료하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는 것이다. 학개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것이다. 그것은 나라 잃은 백성이 광복을 되찾는 것과 맞먹는 것이다. 아무리 위대보여도 하찮은 것이 있고, 아무리 하찮아 보여도 위대한 것이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2.
학개는 '여호와의 축제, 나의 절기'란 뜻이다. 그가 하나님의 축제 절기에 태어난 것이라 여겨진다.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학2:3)"라는 그의 말을 볼 때 그는 멸망 전의 성전을 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학개가 성전이 멸망한 50년 뒤에 귀환하였고, 귀환 후 16년간 성전을 재건하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그때 학개는 소년 시절을 66년 지난 나이가 된다. 그가 10살 때 성전을 보았다면 76세가 된다. 그렇다면 그는 대략 70, 80대의 노인일 것이다. 혹 어떤 사람들은 학개가 포로가 되었다가 개인적으로 일찍이 귀환하여 유다에 살고 있었다고 하거나, 그가 포로 생활하던 유대인으로부터 바벨론에서 출생하여 성장하다가 스룹바벨과 함께 귀환한 제사장 집안 출신으로 여겨진다.
학개의 예언은 주로 성전 재건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성전 재건의 결과 국가가 역게 될 큰 사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학개는 모든 가난과 기근 그리고 가뭄은 성전 재건을 연기하였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백성들은 이 선포를 듣고 두려움 가운데 (1장 13절, 2장 5절)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도 밑에서 엘룰 월 24일에 성전재건을 재개하였다. 비록 새로운 성전이 작고 볼품없고 "네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학개는 백성들을 독려하였다. 즉 성전의 가치는 다음세대들에게 있어서 그 크기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포한다. 학개는 성전 건축의 재개는 신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며, 이는 마치 이집트에서의 탈출과 마찬가지인 것으로 이야기한다. (위키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