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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S 산업분류 _ Financals Sector!

Investment Glossary

by the 샵 Shifter

주식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섹터분류의 개념과 활용법에 대해 짚어보았다. 이왕 시작한 김에,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글로벌 산업분류 표준(GICS: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에서 분류한 11개의 개별 섹터별 특징과 참고해야할 지표 등에 대해서도 하나씩 살펴보고자 한다.




금융 섹터: 현대 경제의 혈액 순환 시스템


주식 종목 분류의 표준인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는 모든 상장 기업을 11개의 섹터로 나누는데, 그중 자금의 흐름과 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담당하며 현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영역을 다루는 것이 바로 '금융(Financials)' 섹터이다.

금융 섹터는 은행, 다양한 금융서비스, 보험, 부동산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른다. 이 섹터의 기업들은 저축된 자본을 대출, 투자, 자산관리, 리스크 헤지 등의 금융활동을 통해 필요한 곳으로 순환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금융 섹터는 금리, 통화정책, 경기순환, 정부의 금융규제, 자본시장의 변동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 세계적인 신용위험과 가계 및 기업의 부채수준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에는 핀테크(FinTech), 디지털 결제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및 리스크 분석과 같은 기술혁신과 더불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금융 및 지속가능 투자 트렌드가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Financials) 섹터 기업들의 주요 활동

금융 섹터 기업들은 자본과 리스크를 관리하며 경제시스템의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은 주로 금리환경, 규제변화, 신용주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활동을 하며,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 기술(핀테크)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은행 및 저축 대출 기관

‣ 예금수취 및 대출 활동: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예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소비자신용대출 등으로 운용하여 예대마진(Net Interest Margin)을 창출하는 활동을 한다.‣ 결제 및 송금 서비스: 계좌이체, 카드결제 시스템 등 자금의 흐름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 업무: 부유층을 위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서비스와 기업의 M&A 자문, 주식/채권 발행(IPO, 공모) 등 투자은행 업무를 수행한다.

보험 (Insurance)

‣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 생명보험, 손해보험(화재, 자동차), 건강보험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 보험료(Premium)를 수취한다.‣ 보험금 지급 및 자산운용: 수취한 보험료를 안정적인 자산(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운용수익을 얻고, 보험사고 발생 시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리스크 분석 및 헤지가 핵심역량이다.

부동산 (Real Estate)

‣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상업용 빌딩, 주거단지, 산업시설 등의 개발, 매매 및 임대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 부동산 투자신탁 (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임대수익 및 자본이득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활동을 한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

‣ 자산운용 및 보관: 뮤추얼 펀드, 사모펀드, 연기금 등 다양한 형태의 펀드를 운용하고 투자자를 대신해 자산을 보관(Custody)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 신용카드 발급 및 대금결제,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할부금융 및 리스 등 비은행권 대출 및 신용제공 활동을 한다.
‣ 증권중개 및 거래: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의 매매를 중개하고, 자기자본을 이용해 직접 투자하는 트레이딩(Trading) 활동을 수행한다.



금융(Financials) 섹터의 특징


1. 금리 및 거시경제 환경 민감도

통화정책 및 금리변동에 민감: 금융 섹터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은행의 수익모델은 주로 예대마진(Net Interest Margin)에 의존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개선되나, 급격한 인상은 신용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반면, 저금리 환경은 대출수요를 늘릴 수는 있지만 마진율을 압박한다.

경기사이클과의 연관성: 금융 섹터는 경기순환에 매우 민감한 경기 동행 또는 선행 지표의 성격을 가진다. 경기가 확장될 때 대출수요와 자본시장 활동이 활발해져 실적이 개선되지만, 경기침체기에는 부실대출(NPL, Non-Performing Loan) 증가 및 신용위험이 커져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다.

자본시장의 변동성에 영향: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은 주식, 채권 시장의 거래량 및 변동성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크게 변동한다. 시장이 활황일 때는 수익이 증가하지만, 침체기에는 감소한다.


2. 강력한 규제 및 자본 요건

정부의 엄격한 규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 및 보험사는 정부와 금융 당국의 매우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바젤(Basel) 협약과 같은 국제 기준을 포함하여 자기자본비율, 유동성 비율 등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기업의 경영활동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책적 리스크: 금융 당국의 대출규제, 소비자보호 정책, 금산분리(은행과 산업자본의 분리) 등 정책변화가 산업환경과 경쟁구도를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3. 수익구조 및 경쟁환경

다양한 수익원: 금융기업은 이자 수익(은행), 보험료 수익(보험), 수수료 수익(증권, 자산운용), 투자 수익(은행, 보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대마불사(Too Big to Fail) 특성: 일부 대형은행 및 금융기관은 시스템적 중요성으로 인해 정부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특정 리스크 상황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으나, 더 높은 규제와 자본 요건을 요구받는다.

핀테크(FinTech)와의 경쟁: 디지털 결제, 온라인 대출(P2P), 로보어드바이저 등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시장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금융사들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민감성: 금리, 통화정책, 경기순환, 정부규제, 신용리스크에 매우 민감함
‣ 산업구조: 강력한 정부규제 및 높은 자본요건, 시스템적 중요성 보유
‣ 수익구조: 이자, 보험료 및 투자수익, 수수료 수익 등 다각화. 경기변동에 따라 수익성도 요동
‣ 장기변화: 핀테크 혁신, 디지털 뱅킹으로의 전환, AI 기반 리스크 관리 고도화



금융 섹터의 GICS 분류 체계

GICS 분류체계는 Sector, Industry Group, Industry, Sub-Industry 등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금융 섹터는 그 아래 3개의 산업 그룹(Industry Group)과 6개의 산업(Industry)으로 나뉘고, 다시 18개의 하부산업(Sub-Industry)으로 구성되어 있다.

S&P 500 기업 중 금융 섹터에 속한 기업은 65~70개 수준으로, GICS 연례 검토에 따라 변동된다.



금융(Financials) 섹터 투자 핵심지표

금융 섹터는 은행, 보험, 자본시장(증권, 자산운용, 거래소), 특수 금융서비스로 구성되며, 자본과 신용을 매개로 수익을 창출한다. 따라서 금리 변동성, 대출 포트폴리오의 건전성, 자본시장 거래량이 투자판단의 핵심요소가 된다.


1. 금리환경 및 거시경제 동향 _ "금융 기업의 순익과 자산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준금리 및 금리 방향성: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는 은행의 대출금리 및 자본조달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 ☞Fed Funds Rate (FRED)

장단기 금리차(10년물 - 2년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선행 지표. 장단기 금리차가 클수록 수익성 개선에 유리 ☞FRED Treasury Yield Spread

GDP 성장률: 경제 활동 증가는 대출 수요와 자본 시장 활동을 증가시켜 금융사 실적에 긍정적 ☞BEA_GDP Data, OECD Economic Outlook

CPI(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은 금리 정책에 영향을 주어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 및 은행의 NIM에 간접 영향 ☞BLS Consumer Price Index


2. 신용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_ "은행, 소비자 금융 등 대출 기반 비즈니스의 부실위험 측정"

기업/가계대출 증가율: 은행의 자산성장과 이자수익 기반 확대여부 파악 ☞FRED Commercial Bank Loans

순부실채권 비율(NPL Ratio): 연체 또는 회수 불가능한 대출 비중. 은행 및 금융사의 건전성 핵심지표 ☞FDIC Industry Statistics

신용카드/대출 연체율: 소비자 금융(Consumer Finance) 기업의 신용 리스크 및 미래 손실규모 예측 ☞FRB Delinquency Rates

상업용 부동산(CRE) 노출도: 은행 포트폴리오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특히 경기 둔화 시) ☞개별기업 IR 자료


3. 수수료 기반 활동 및 시장 지표 _ "자본시장(증권, 자산 운용) 및 결제서비스 기업의 수익 측정

주식/채권 거래량 및 VIX: 증권사/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 변동성(VIX)은 브로커리지 수익과 연관 ☞CBOE Volatility Index (VIX)

M&A 및 IPO 시장규모: 투자은행(IB) 부문의 자문 수수료 수익을 예측하는 선행지표 ☞Refinitiv_Deals Intelligence

AUM(운용자산) 순유입액: 자산운용사(Asset Managers) 수수료의 기반이 되는 핵심지표 ☞BlackRock, State Street 등 기업 IR

결제량(Processed Volume): 비자, 마스터카드 등 결제처리 기업의 핵심 수익동력. 소비지출 강도 반영 ☞Visa IR / Mastercard IR


4. 보험산업 고유지표 _ "보험사의 사업효율성과 리스크 측정"

Combined Ratio(합산비율): 손해보험사의 보험인수 효율성 지표. 100% 미만일 때 보험영업에서 이익 발생 ☞개별보험사 공시자료

보험료 증가율(Premium Growth): 생명/손해보험사의 외형성장세 및 시장점유율 파악 ☞NAIC Annual Statement_Insurance Data

투자수익률(Investment Yield): 보험료를 운용하여 얻는 수익률. 금리환경과 밀접하게 연관 ☞개별보험사 공시자료


5. 핵심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_ "금융 섹터 전반의 효율성 및 시장평가"

순이자마진(NIM): 은행의 핵심수익 지표. 총 대출이자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마진율 ☞FDIC Quarterly Banking Profile

ROE(자기자본이익률): 금융사의 자본 대비 수익창출 능력. 경영효율성 평가에 중요 ☞각종 금융포털(Koyfin, Yahoo Finance 등)

PBR(주가순자산비율): 금융 섹터의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 자산가치 대비 주가수준 평가 ☞각종 금융포털(Koyfin, Seeking Alpha 등)

CET1비율(Common Equity Tier 1):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 규제기준을 초과하는지 확인 ☞Basel Regulatory Indicators, 개별은행 공시

‣ 금리상승기 수익성 개선: 기준금리, 장단기 금리차, NIM
‣ 경기회복 시 대출확대: 기업/가계대출 증가율, GDP
‣ 리스크 요인 평가: NPL, 연체율, CRE 노출
‣ 자본시장 활성화 수혜: VIX, 거래량, AUM, M&A/IPO
‣ 보험사 수익구조 분석: Combined Ratio, Investment Yield
‣ 전통 밸류에이션 점검: ROE, PBR, CET1



금융 섹터 투자 전략: ETF 및 대표 종목투자

금융 섹터는 은행, 보험, 자산운용, 증권, 결제서비스 등 거시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산업군을 포함한다. 투자는 금리인상기에는 은행 및 보험주가 유리하고, 자본시장 활황기에는 증권 및 거래소 관련주가 유리하다. ETF는 광범위한 리스크 분산에, 개별종목은 특정 금리/경기국면에 맞춘 전략적 투자에 효과적이다.


1. ETF를 활용한 간접투자

ETF를 활용하면 개별은행의 부실대출 위험이나 특정 보험사의 손해율 위험을 분산시키면서 금융 섹터 전반의 수익성 개선 사이클에 투자할 수 있다.


◐ 국내 상장 ETF

Kodex 미국S&P500금융: S&P500 GICS 산업분류 11개 섹터 중 금융 섹터 74개 종목에 투자,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 비자, 마스터카드, BOA 등 등 미국 대표 금융주 포함, 은행, 보험, 금융서비스 등 가치주 성격을 가진 주식이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 기초지수_ S&P Financial Select Sector

RISE 미국은행TOP10 :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미국의 상업은행(CB)과 투자은행(IB)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은행 10종목에 집중투자, 금리 등 매크로 변화에 취약한 중소형 은행은 제외

KODEX 미국금융테크액티브: 미국 상장기업 중 핀테크, API 플랫폼, 디지털 뱅크, 디지털 페이, 클라우드 뱅킹 등 차세대 금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ETF, 최대 구성 종목수를 20종목으로 제한하여 금융테크산업의 핵심기업들에 집중


◐ 미국 상장 ETF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XLF): S&P 500 내 금융주만 선별. 섹터 대표 ETF로 규모와 유동성이 가장 우수.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버크셔 해서웨이 등 포함. 기초지수_Financial Select Sector Index

Vanguard Financials ETF (VFH): 대형주부터 중소형주까지 폭넓게 담는 광범위 분산형. 금융 업종 전반의 균형 잡힌 노출 제공. 저렴한 수수료 장점. 기초지수_MSCI US Investable Market Financials 25/50 Index

iShares U.S. Financials ETF (IYF): Russell 1000 내 금융주 선별. 자본운영사 및 보험사, 금융서비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기초지수_Russell 1000 Financials 40 Act 15/22.5 Daily Capped Index

Invesco S&P 500 Equal Weight Financials ETF (RYF): S&P 500 금융주를 동일가중(Equal Weight) 방식으로 투자. 대형은행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은행/보험사의 비중을 높임

Invesco KBW Bank ETF (KBWB): 시가총액 기준 대형 상업은행 중심 구성. JP모건, 웰스파고, 씨티 등 비중 높음

iShares U.S. Broker-Dealers & Securities ETF (IAI): IB, 증권사, 거래소 중심. 골드만삭스, 찰스슈왑, 나스닥 포함


2. 개별 종목을 통한 능동적 포트폴리오 구축

금융 섹터는 금리환경과 규제상황에 따라 은행(Banks), 보험(Insurance), 자산운용(Asset Management), 투자은행 & 브로커리지(IB), 결제 & 핀테크(Payments) 등 하위 산업별로 수익성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투자자는 금리 사이클, 신용주기, 자본시장 활황여부 등 자신이 예상하는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 미국 대표 상장기업 (Financials Sector)

>> 다각화 은행(Diversified Banks)

JPMorgan Chase (JPM): 미국 최대 은행, 투자은행/소비자금융/자산관리 등 전방위 포트폴리오. 상업/투자은행,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 금리상승과 자본시장 거래활황 모두 수혜

Bank of America (BAC): 대규모 예금 기반을 갖춘 은행. 대출과 카드 비중 높음. 금리상승 시 NIM 개선효과가 큼

Wells Fargo (WFC): 소비자금융 및 지역은행 네트워크 기반

>> 투자은행 & 증권(Investment Banking & Brokerage)

Goldman Sachs (GS): M&A, 트레이딩, 자산운용 강자, 자본시장 활황에 민감

Morgan Stanley (MS): 투자은행과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자산관리(AUM) 중심 구조로 안정성 확대

Charles Schwab (SCHW): 개인 투자자 중심의 브로커리지 + 자산관리 서비스

>> 보험(Insurance)

Chubb (CB), Travelers (TRV): 재산/손해보험 (P&C) 리더. 손해율 관리 및 금리상승에 따른 투자수익 개선이 핵심

MetLife (MET): 미국 대표 생명보험사. 생명보험 & 연금상품 중심. 금리 민감도 높음

>> 자산운용 & 수탁(Asset Mgmt & Custody)

BlackRock (BLK): 글로벌 최대 ETF 제공사(iShares). AUM 성장과 수수료 수익 구조. 운용자산(AUM) 규모 글로벌 최대. 시장상승에 따른 AUM 증가 및 ETF 순유입이 핵심

State Street (STT): 수탁은행 기능이 핵심. 기관투자가의 자산보관 및 관리수수료 수익

>> 결제/핀테크(Payments & Fintech)

Visa (V), Mastercard (MA): 글로벌 카드결제 시스템 양대 강자. 글로벌 소비지출 및 거래량에 연동된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 규제 및 핀테크 경쟁이 변수

PayPal (PYPL): 디지털 결제 서비스 확장. 소비둔화와 경쟁심화는 단기 리스크

>> 금융거래소 & 데이터

S&P Global (SPGI): S&P 지수 및 금융 데이터 제공. 지속적인 데이터 수요와 시장안정성에 따른 수수료 수익

CME Group (CME):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시장변동성 및 거래량이 수익에 직결


◐ 국내 대표 상장기업 (Financials Sector)

>> 은행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국내 4대 금융지주사. 금리인상에 따른 NIM 확대 및 배당매력이 핵심 투자포인트. 대출/자산관리, 디지털 강화 중심

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플랫폼 기반 수익모델과 젊은 고객층 확보

>> 보험

삼성생명, 한화생명: 생명보험 중심. 장기보장성 상품 비중 중요. 새 회계 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건전성 및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가 중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손해보험 중심. 합산비율을 낮추기 위한 손해율 관리 및 보험료 인상여력이 핵심

>> 증권

미래에셋증권: 리테일 + IB + 해외법인 중심의 균형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한투): 국내 주식 브로커리지 강자, IPO/VC/자산운용 연계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ETF 및 펀드 시장의 주도 플레이어

ETF로 섹터 전체 접근: XLF, VFH, KBWB 등으로 은행 + 보험 + 자산운용 + 핀테크 전체를 분산투자

업종별 성장 테마 투자
‣ 금리 상승 → 은행/보험 수혜
‣ 자산시장 활황 → IB/자산운용
‣ 디지털 소비 증가 → 핀테크/결제 기업 주목

리스크 관리: 경기침체, 부실채권 증가, 금융규제 강화 등은 건전성 중심 종목 선별 필수



금융 섹터, 실전 투자전략 및 실행 TIPs!!!


1. “금리 사이클을 읽어라” – 거시환경 분석

금융 섹터는 기준금리의 방향성과 경기모멘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를 갖는다. 특히 은행과 보험은 금리의 변화에 따라 순이자마진(NIM)과 투자수익률이 직접적으로 달라지므로, 금리 사이클의 전환점 포착이 투자의 핵심이다.


기준금리 인상기

‣ 은행: 예금보다 대출금리 상승 폭이 커져 NIM 확대 수혜
‣ 보험사: 국채 등 운용수익률 상승 → 투자이익 확대

기준금리 하락기

‣ 자산운용/증권사: 주식/채권 거래량 증가, IPO 및 펀드 수요 확대
‣ 리파이낸싱 수요 확대 → 소비자 금융 성장 기대

선행지표 TIP

‣ 연준의 FOMC 회의록, 물가상승률(CPI), 실업률, 장단기금리차(2Y-10Y) 등을 통해 금리전환 시점 파악
‣ 장단기금리차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역전되는 구간은 침체 우려 구간, 다시 플러스로 회복되는 시점은 금융주 저가매수 타이밍


2. “업종별 성장성과 리스크를 분리하라” – 세부 산업군별 분산전략

금융 섹터는 단일업종이 아니라, 성격이 매우 다른 은행, 보험, 자산운용, 핀테크 등 하위 산업의 집합체이다. 이에 따라 하위 업종 간 성장성과 위험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 시 다층 분산전략이 필수적이다.


은행

‣ 고금리 환경 수혜주
‣ 지역은행은 CRE(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 등 부실리스크 확인 필수‣ 자산건전성 지표: NPL 비율, CET1 비율, 대손충당금

보험

‣ 금리상승 시 국채/채권 수익률 증가로 수익 확대
‣ 손해율, 해지율 등 보장구조와 언더라이팅 능력 체크

자산운용 & 증권사

‣ 주식/채권 거래량, IPO/M&A 규모, AUM 추이에 따라 실적 등락
‣ VIX 상승은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져 단기호재 가능

핀테크 & 결제

‣ 디지털 소비 및 전자결제 트렌드의 수혜주‣ 거시 경제환경보다는 기술/이용자 기반 성장에 더 민감

전략 TIP

‣ 경기확장기에는 자산운용/증권 중심으로,
‣ 고금리기에는 은행/보험 중심으로,
‣ 저금리기에는 핀테크/소비자 금융에 주목하는 식의 순환적 로테이션 전략이 유효


3. “위험은 ‘레버리지’에 숨어 있다” – 리스크 분석

금융주는 레버리지 산업이다. 작동방식은 단순하지만, 위험은 복잡하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한다.

신용리스크: 은행/카드사의 부실채권 증가(NPL, 연체율 상승)로 대손충당금 확대 압력
규제리스크: 금리규제, 배당제한, 은산분리 등 금융업 고유 규제 프레임 확인 필요
자산가격 리스크: 증권/운용사는 시장변동성(VIX) 급등 시 트레이딩 손실 확대 가능
금리민감도: 보험사 채권운용, 은행의 예대마진 등이 금리방향에 따라 수익성 급변
부동산 익스포저: 상업용 부동산(CRE) 비중이 높은 금융기관은 경기둔화 시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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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 분류 표준 (GICS: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개발 기관: MSCI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와 S&P Dow Jones Indices가 1999년에 공동 개발

▪특징: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MSCI 지수 및 S&P 지수의 기초로 사용

▪구조: 4단계 계층 구조
‣ 1단계: 섹터(Sector) _ 11개로 분류
‣ 2단계: 산업 그룹(Industry Group)
‣ 3단계: 산업(Industry)
‣ 4단계: 하부산업 (Sub-Industry)

▪11개 섹터: 에너지(Energy), 소재(Materials), 산업재(Industrials), 경기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헬스케어 (Health Care), 금융 (Financials),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통신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유틸리티 (Utilities), 부동산 (Real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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