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용맹
배경 이야기
서기 208년, 조조의 대군이 장판(長坂)에서 유비를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유비는 백성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급히 남쪽으로 피신했지만, 뒤에서는 조조의 기병이 숨 쉴 틈 없이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장비가 말을 몰아 강가의 장판교에 섰습니다.
“형님, 어서 가시오. 여긴 내가 막겠소!”
장비는 다리를 불태우고, 홀로 창을 들고 서서
“나는 장익덕이다! 감히 덤벼라!” 하고 포효했습니다. 연의에 따르면 그 기세가 천지를 울렸고, 조조의 기병 수천이 감히 다리를 건너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천하를 울리는 함성이었습니다. 이 한 번의 결단으로 유비와 백성들은 안전하게 남쪽으로 도망칠 수 있었고, 장비는 ‘천하의 용맹’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아빠, 장비가 진짜 혼자서
수천 명을 막았어?
아들: 아빠, 장비가 진짜 혼자서 수천 명을 막았어?
아빠: 실제 역사는 조금 다르지만, 그만큼 장비의 기세가 대단했다는 뜻이야.
아들: 그냥 소리쳐서 겁만 줘도 그렇게 될 수 있어?
아빠: 전쟁에서는 ‘심리전’이 중요하거든. 장비는 큰 소리와 당당한 모습으로 적을 위축시켰어.
아들: 그러니까 힘만 쓴 게 아니라 머리도 썼네?
아빠: 맞아. 용기는 몸에서 나오지만, 진짜 강함은 마음과 머리에서 나오는 거지.
오늘의 교훈
진짜 용기는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힘입니다. 장비의 장판교 결전은 단순한 무용담이 아니라, 백성을 지키고 형제를 돕기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는 단지 ‘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적의 심리를 읽고, 상황을 판단하며, 적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든 전략적 용기였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도
“한 걸음 물러서야 할지, 한 걸음 나아가야 할지”
그 판단과 결심이 결과를 바꿉니다.
삼국지 퀴즈
1. 장판교 결전에서 장비가 서 있던 곳은 어디였을까요?
a) 장강 한가운데
b) 장판교
c) 백등산
정답 : b
2. 장비가 다리를 불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적이 쫓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b) 강을 건너기 위해
c) 함정을 설치하려고
정답:a
3. 장비가 이 전투에서 보여준 ‘진짜 용기’는 무엇이었을까요?
a) 무력만으로 적을 쓰러뜨림
b) 심리전과 판단력으로 적을 막음
c) 적군 장수를 사로잡음
정답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