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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누범실라 Oct 03. 2023

장거리에 지친다면 "수협효시공원"에서 커피 한잔

지나가다가 둘러보았습니다 가조도의 랜드마크!

일정 중의 한 곳이 가조도였다.

바람의 언덕에서 산책을 하고 간식을 먹은 후 가조도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모임장이 이곳을 추천해서 이동하게 되었다.

거제도도 크지만 섬인데 섬에서 섬으로 이동한다는 게 어찌 보면 신기하기도 했다.

가조도에서도 많은 명소가 있지만 우리는 그중 수협효시공원이라는 곳으로 향했는데 거의 가조도로 건너가는 가조연륙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곳으로 2018년 12월 26일 개장하였으며 수협효시기념관, 어린이 아카이브, 특산물 판매장,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 중이며 입장료는 따로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므로 그 시간에 방문하면 360도의 바다, 섬뷰를 통유리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무료로 이용해서 통영, 거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다.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며 1층 기념관 - 2층 옥상정원 - 3층 실내전망대 - 4층 카페 커피하늘 - 5층 야외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 오는 곳에 동행한 일행이 많아서 1층은 구경하지 못하고 뛰어넘어 버렸다.

가조연륙교

사진을 자른 것이 아니라 다들 이쁘다며 찍다 보니 휴대폰기종마다 사진 크기가 달라서 이렇게 올려졌다.

하나의 다리를 두고도 나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어디에 주로 머무르는지 어떻게 촬영하는지 궁금해졌고 독자들은 어떤 사진을 마음에 들어 할지도 궁금해서 올려보았다.


사진의 조화가 다 비슷한 것은 굳이 보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가 모든 것을 채워 주었기 때문은 아닐까?

참고로 나는 글을 쓸 때 올리는 사진은 굳이 보정을 하거나 자르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음에도 너무 아름다워서 고칠 곳이 없기 때문에

하늘카페에서 바라본 통영과 거제도

성동조선해양 쪽에서 일하는 가족이 있다. 중장비가 움직이길래 장난스럽게 친오빠에게 연락했는데 자신이 맞다고 한다 ㅎ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망원경 보는 것에 한참을 시간을 보낸 거 같다.

3층은 가지 않고 바로 4층으로 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다가 3층으로 가서 일행들과 합류하였다.

4층 하늘카페

갑자기 많은 인원들이 들어와서 그런가 사장님께서 바빠 보이시던데 음료가 늦게 나오고 주문을 늦게 받으셔도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1층에서 4층까지 가면서 주변경관들을 바라보는데 중간중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전시해 두기도 해서 더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다.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고 주차도 수월해서 참 좋았다.

지하 1층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면 작은 연못이라고 해야 할지.. 조경이 마련되어 있던데 장거리 운전이 지친다면 잠시 쉬어가기에 좋을 듯하다.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섬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곳

“가조도 수협효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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