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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천국을 살다
자꾸만 떠나게 하신다
누군가가 나를 떠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모든 현상들에서 떠나게 하신다
비워지고, 비워지고, 비워지면
내게 남는 선택은 무엇일까...
아니, 이미 나는 선택을 하였으니
내 삶은 맡겨진 대로 흘러가는 것일 뿐
좁은 길의 경계가 내 마음의 선과 맞닿아 있으니
나 마음 가는대로 살아도 당신께 속하여 있네
글/ 김영혁
사진/ 임진오
[소풍] 이라는 인디 밴드로 오래 활동 했었습니다. 현재 BoSS KIM 이란 이름으로 유투브를 운영중이며, 싱어송 라이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