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리 (別離)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by BoSS KIM

"별리 (別離)"



강물에 넋 떠나보내었는가 그대

하염없이 바라보는

불빛 가득한 밤물빛

흘러흘러

돌아오지 않는 물결 따라

가만히 눈물 흘려 보내는가

덩그런 바위 위

작은 젯상 꾸려 놓은

물가 옆 한 자리

소곤대는 연인들 사이로

홀로 앉은 무채색의 뒷모습

사랑하는 이를 잃었는가

스쳐지나던 내 맘 잠시 그를 위해 기도하네

그 맘 나 또한 헤아릴 수 있으니

그대 뒤켠에 잠시 서서

그대 위해 건네어 보네

말없는 위로

가만히 그대 위해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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