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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Jun 19. 2017

너의 기억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도시의 불빛을 뚫고,

공원 가로등의 불빛사이에서 마저도

밝게 빛나는 별빛


아무리 애를 써도

한 순간도 잊히지 않는 네 모습처럼


초여름 틈바구니에

차갑게 내리는 창백한 너의 기억


식지 않은 마음엔

서늘한 밤공기도 아무런 소용이 없네


내가 너를 위하였던가...?


아침 햇살에 지워질 듯 하여도

밤은 다시 오고 마는 걸...


한 번 자리한 너를

소리 없이 떠나 보내기가


나는 참... 어려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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