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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Jun 11. 2017

6월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6월"          



복사꽃 지고

아롱져 있던 결실

무르익어 가는 계절


초여름의 문턱에서

쉼없이 익어가는 복숭아     


나는 그것을 보았네     

그대 마음 익어가는 소리를


누구라도 그 모습 본다면     

어찌 그 결실을 기대하지 않을까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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