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이른 나이에 결혼과 임신 출산 과정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20대에는 아이가 어려서 친구들은 잘 못보게 되었고 친구를 만나더라도 육아를 하는 나와 공감대가 없다 보니 점점 공감대가 사라지면서 멀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고 그렇게 외로운듯 나와 가장 친해진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아이 친구들 엄마들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 흔한 엄마들 모임 하나 없이 지내온거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편하게 살아가고 있고 이런 삶에 이제는 적응을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이가 크면서 저도 점점 제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이제 친구랑 알아서 놀고 오기도 하고 학원도 가면서 이제 야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친구들은 이제 결혼을 하거나 출산 또는 육아를 하면서 만날 수 있는 타이밍이 또 어긋나버렸습니다
요즘은 이제 곧 나는 빈둥지증후군이 찾아오겠지? 그럼 지금부터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겠다 생각하며 외롭지 않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더 찾아보고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42살에 아이가 성인인데 이때는 저랑 안놀아 줄테니까요....ㅎ
집에서 혼자 사부작 사부작 하는 취미를 가지다 요즘은 밴드 그룹에 푹 빠져 있습니다 학창시절 에도 안해봤던 덕질을 30대에 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은 의 덕질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면 그게 곧 돈이 되기도 합니다. 가수를 좋아한다,춤추는 걸 좋아한다, 먹는걸 좋아한다, 만드는걸 좋아한다, 그림그리는 걸 좋아한다 ,영화를 좋아한다, 책 읽은걸 좋아한다 등등 내가 좋아하고 덕질하는게 이제는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수익으로도 연결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잠들고 나면 좋아하는 밴드 콘서트 영상이나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의 피로함을 풀고는 합니다 아이가 잠든뒤 엄마의 은밀한? 사생활이자 취미가 시작되는데 이 시간이 있기에 하루를 또 버티고 버티는거 같습니다 요즘 음악에 푹 빠지면서 작사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살짝쿵 키워봤습니다
나를 힐링 시켜주는 취미는 사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너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아줌마가 되고 나서는 취미에 대한 제약이 있지만 저는 나름대로 저한테 맞는 취미를 찾아갔던거 같습니다
음악들으면서 키링만드는 취미를 가끔은 직접 만든 키링을 만들어 팔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나를 힐링시켜 주는 취미가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게 기쁘기도 하고 재밌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줌마의 은밀한 취미 생활은 계속 해볼려고 합니다 육아와 엄마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시간속에서 큰 위로와 힐링 하고 있는 요즘 입니다
여러분은 하고 있으면 행복하고 즐거운걸 여러분은 찾으셨나요?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더 찾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소비하는 취미에서 돈을 버는 취미로도 더 확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살면서 몸,마음 건강을 챙기는건 정말 중요한데 마음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 위로와 힐링 그리고 재미를 주는 건전한 취미는 정말 필수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