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지 않고 전업으로 주부로 육아와 살림을 하는걸 전업주부 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2030을 전업주부로 살아오면서 스스로 전업주부 라는 사실이 싫고 부정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는게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돈이긴 하지만 사실 그 누구 하나 인정해 주지 않는 일이기도 하고 전업주부는 집에서 노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돈 있어도 나한테 쓰기는 아깝고 눈치가 보이는 전업주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뭔가 죄책감 들고 사회일원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많이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낳고 20대를 주부로 보내면서 많이 우울해지고 주변 같은 20대 친구들과 비교 했을 때 뒤쳐지고 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리어를 쌓고 자기계발을 해야할 때 전업주부라는 사실이 저를 더 낮아지게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역시 결핍은 가장 큰 자산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가장 경제활동을 많이 하는 2030을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를 넘어서 엄마만의 방법으로 커리어를 만들고 경력을 이어 가야 한다는 큰 자극과 함꼐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경력단절극복 공모전에서 수상도 하고 창업지원을 받아서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또 전자책 을 판매하는등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아마 전업주부 라는 타이틀이 없었으면 못 했을거 같습니다 그동안 전업 주부의 시간 속에서 참 많은걸 깨닫게 된거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전업주부의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만큼 성장할 수 없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20대를 전업주부로 살아서 창피한 적도 있지만 이 시간속에서 저는 (공모전, 블로그 운영, 전자책 판매, 경력단절 공모전 수상, 경력단절 극복 강의 , 여성창업지원센터 지원, 성우, 작가, 프리랜서 원고 작성, 기업 패널 활동 , 기업프로젝트 업무 참여 등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꿈 꾸는 전업주부로 성장할 수 있었고 경제활동도 같이 하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전업맘과 워킹맘 그 사이 어딘가에 있지만 2030을 전업주부로 보낸 시간이 지금은 너무 값지고 소중하다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남은 30대도 더 빛나는 주부로 살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