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경제교육

질문으로 삶 속에서 경제 교육하기

by 마음한조각

요즘 들어 더 경제에 대한 관심 특히 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러면서 부모들이 자라면서 많이 접하지 못했던 경제에 대한 부분도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고 알려주고 계시는 것들을 봅니다.

자녀 경제교육 어떻게 하고 계세요?


이 질문을 하면 나도 모르는데 어찌해주냐는 분들도 계시고, 돈이 없는데 무슨 경제공부냐 하시기도 하죠.

반면에 용돈으로 경제공부를 하고 계시다는 분들도 계시고,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죠. 이미 아이 이름으로 주식을 매수하면서 아이와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저는 조금 근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바로 하브루타로 자녀 경제 교육하는 것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순간 속에서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스며드는 하브루타 경제교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인터넷 기사나 뉴스를 보시나요? 아니면 혹시 종이신문 읽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기사나 뉴스를 보고 아이와 대화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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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아이가 신문 더 많이 봐요. 그런데 이야기 나누는 것이 어려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모르겠어요.


몇 마디 하다 보면 말문이 막혀요.


하브루타 경제교육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여지없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럴 때 저는 이 이야기를 해드리죠.


우선, 부모님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알려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세요.

그다음, 아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 시작을 아이에게 돌려주세요.


말이 쉽지 실제로 하기는 어렵다고요? 몇 가지 질문하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너라면?


이 다섯 가지를 써서 질문을 해보는 거예요. 경제교육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은 그 순간 혹은 기사를 보면서 머릿속에 떠올려보세요. 질문을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어디서 본 기사야?

언제 비슷한 이야기 듣거나 본 적 있어?

어떻게 하면 그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 일이 생겼을까?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네가 그 사람이라면 어땠을까?)



이런 식으로 육하원칙에 있는 것들을 기반으로 질문을 하면 두세 가지 질문을 해볼 수 있어요. 그중에서 아이가 듣다가 대답을 하거나 뭔가 반응을 보인다면 거기서 하브루타의 시작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아이가 전혀 반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물어보는 비장의 질문이 있습니다.


엄마 오늘 000란 얘기 들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 너 혹시 들어봤어?


관심 끌기 방법이죠. 아이가 반응이 없나요? 그러면 제가 잘 쓰는 것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엄마 지금 신문 못 읽어서 그러는데 이것 큰 글씨만 좀 읽어줄래? 너는 그 기사들 중에 혹시 기억에 남는 기사나 단어가 있어?


아침 준비하면서 부탁하는 방법입니다.



어떠세요? 이중에 아이랑 몇 마디 질문을 던지고 주고받을 만한 것들이 있었을까요? 이 모든 질문을 했는데도 아이가 대답이 없거나 관심이 없다면,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넘어갑니다.


엄마는 우리 딸(아들) 생각도 궁금하고 얘기해보고 싶어서 그랬지.
다음에는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아이와 대화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이야기한다면 아이는 이런 질문을 몇 번 받으면 대답을 잘해주더라고요. 엄마가 한두 번 하고 말겠지 했는데, 여러 번 지속한다면 아이도 생각해 뒀다가 다음에 엄마가 언제 물어보려나 기다리기도 하고 말이죠.



하브루타 경제교육을 하기 위해 엄마가 준비해야 할 것은

1. 관심

2. 관찰

3. 질문

이 세 가지입니다. 엄마가 먼저 경제에 관심 가지고 조금은 들여다보고 계셔야 해요. 그래야 뭐라도 설명해주거나 반응을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엄마도 모르면 같이 알아보자고 하면 되고 말이죠. 그러더라도 약간의 관심은 가지고 계셔야 아이가 하는 말이 귀에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잘 관찰해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에요. 이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그 순간에!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것,

그 순간에!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잘하는 것,

이것이 삶 속에서 반복되면, 바로 하브루타가 삶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질문과 대화하는 가정문화가 생기는 것 아닐까 싶어요.

어떤 부분에 관심 갖고 계세요?

아이와 어떤 것을 이야기 나눠보고 싶으세요?

아이는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있나요?

하브루타의 경제교육의 시작도 관심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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