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과 양평 스탬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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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에 이어서. 마지막!
겨울엔 양평 / 선배님들과 양평 스탬프 투어 (3), 마지막 편은 두괄식으로 시작합니다!
그렇다.
우리는 스탬프 6개를 모두 받아서 최종목적지 용문산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수령했다.
이게 뭐라고 뿌듯했다.
아마도 손주가 있는 선배님들은 양춘이 인형을 줄 생각에, 마음이 손자, 손녀에게 달려갔을 것이다.
양평읍에서 스탬프 3개를 획득? 하고, 미술관에서 차로 25분쯤 달려, 4번째 목적지인 '옥이네 북카페'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이 '스탬프 투어'인 만큼 당일 주어진 시간 내에 합리적인 동선을 짜는 것도 중요했다.
용문산 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북카페와 단지 내 농업박물관을 들러 용문산관광안내소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우리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 20-북카페 (여기부터 용문면) ⇒ 13-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 ⇒ 6-용문산관광안내소
북카페에서 커피와 차를 마시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북카페가 용문산관광단지 입구에 있어서 바로 관광단지로 진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부터 관람한다.
해설사님의 해설도 듣고 박물관 전시물을 관람했다.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조금은 피곤한 상태가 되어 용문사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
관광안내소에 들러 기념품을 수령하고,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나의 최애 단골카페로 모신다. 카페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대추차와 생강차를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최선배가 계산을 한다. 최근에 제주올레길을 종주하신 기념턱이라면서...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서 감사했다.
카페에서 못다 한 회포를 풀고, 대추차와 생강차로 피로도 풀고, 기념품으로 받은 양춘이 인형을 들고 사진도 찍었다.
재미 삼아 돌아가시는 선배님들에게 "참 잘했어요"를 찍은 마스크팩을 드렸다. 겨울바람을 맞으셨으니 피부관리하시라는 뜻에서.
내가 하는 것은 뭐든지 좋다 좋다 하시니 기분이 무척 업되고 행복한 하루였다!
떤배님들(혀 짧은 소리)! 감사합니다 ^__^
번외]
이상으로 "겨울엔 양평 / 선배님들과 함께 한 양평 스탬프 투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