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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엉클써니 Oct 14. 2022

별거 있는 동네 산책

요즘 아파트 조경 클래스 보소!


2022. 10.13 


어제는 한낮 온도가 10도 안팎에 미치지 않더니

오늘은 21도이다.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에는 구름 한 점이 없다.

10월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계절이다.


해가 좋은 한낮에 광합성(?)을 위해 가벼운 산책을 하곤 하는데,

오늘은 아름다운 날씨에 홀려서 저 멀리에 있는

새로 입주 중인 아파트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 조경 클래스가 대단하다.



내가 사는 동네 아파트에는 모두 고만고만한 폭포 조경이 있다.

모두 같은 건설사라 그런 모양이다.

그런데 이번 폭포는 스케일이 남다르다.

가만히 보면 수달처럼 보이는 조형물도 있다.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해야 하나?


단지 내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많았다.


아파트 단지내 귀여운 조형물



요즘은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힘들게 멀리 운전해서 가지 않아도

야외 느낌을 낼 수 있기도 하다.

물론 진정한 자연의 호연지기를 만끽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만족스러운 동네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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