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민수

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진지하게

남의 눈치를 보지 마라

진심은 진실로 전해왔다

한때 내가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아이들에게

했던 조언들

이제 내가 그런 말들을 듣고

내 삶을 되짚어 본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나?

이른 아침 5시 눈이 떠졌다

그리고 걷고 싶어졌다

온천천을 걸으며 하늘을 보았고

곧 비가 올 것 같아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내가 꿈이 있었나 생각해 보았다

꿈을 찾아서 살아볼까?

내 마음속 귀퉁이 한 곳에서

꿈을 찾아라 희망을 긁고 나는

현혹되어 간다

정말 꿈을 찾아도 될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