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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런치 봉작가 Aug 21. 2021

아이 인생에 필요한 두 가지

내가 생각하는 아이 인생에 꼭 필요한 자산은 2가지이다.

'문제해결력'과 '자존감'


삶은 살아가며 수많은 문제에 부딪치고, 그것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다.  

각자의 살아온 경험과 환경에 따라 생각이 다르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얼마나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문제해결력'은 중요하다.

 

그 다음은 자존감이다. 어떠한 문제에 견뎌낼 수 있는 힘.

이 험한 세상을 살아 나아가는 힘.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평가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

그 평가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지나친 부정적인 평가는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다.


"때론, 우리에겐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

자존감이 필요하다."


그럼 2가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 해결 능력'은 항상 아이에게 2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어떻게?'

이 질문에 정답은 없다. 다양한 답들이 있을 뿐이다.


"손을 데었어? 어떻게 하지?", "친구의 책에 실수로 물을 쏟았어 어떻게 하지?"

답은 한 가지가 아니다. 수많은 답이 나올 수 있다.  그 중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항상 고민하고 다양한 대답을 찾은 습관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또한 다양한 놀이와 경험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창의적 놀이를 스스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향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문지로 할 수 있는 놀이 생각해 보기, 풍선으로 할 수 있는 놀이 생각해 보기,

자신이 만든 놀이를 다른 아이에게 설명하고 놀아보기 등이다. 


그럼 자존감은 어떻게 향상할까? 자존감은 스스로를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이들의 경우 보통 자신의 단점에는 말을 하지만,

장점은 말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아이들이 자신에게 장점이 있다는 것에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도 자신의 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줘 들어본 경험이 없을 수 있다.  

 

"너는 눈이 이뻐", "너는 친절해", "너는 동작이 참 빨라" 등등

타인이 구체적인 것들을 말해 줄 때,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자존감과 연결된다.

"나는 이걸 못하지만, 이거는 잘해..."

사람은 자신을 알 것 같지만, 스스로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혹시 "자신의 손바닥 길이가 몇 센티 인지 아는가?" ,

"내 머리 둘레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등등

사소한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 이것이 중요하다.

또한 몸으로 부딪치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게 된다.

"내가 제 보다는 힘이 약하지만, 달리기는 빨라" 등등

사람의 저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고, 세상에 꼭 태어나

갖고 있는 하나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이 세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 2가지 자산이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By 브런치 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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