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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2주1책_25th

by 권호원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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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5권째.. 언어의 온도.. 이기주..

연말이라 그런지, 지하철  시간이 줄어들어  읽는 시간이 줄었다. 대학동기의 독서모임이 100권을 넘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나만의 독서모임 21책을 다짐했다.

언어의 온도..

작가는 그런말 하지 않을것이야. ‘작가님,  나이가 되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직 그걸 못읽었어요~ 남자라면 삼국지와 태백산맥, 여자라면 토지와 아리랑 등등

언어의 온도는 그런 책이었다.  선물로 10권이상 했던 책이지만 정작 나는 읽지 않았다. 외면했을뿐만 아니라, 타이밍을 놓쳤다. ‘ 나이에 읽었어야 하는 책인데.....’

역시 편하게 넘어갔다. 편안~하게~~

앓던 이를  기분이랄까, 한여름 야외에서 삼겹살 잔뜩 먹고 손에 고기냄새나는데 샤워하고 머리감고 상쾌해진 기분?? 음치가 노래방에 가서 두시간을 무사히 버틴일? ㅋㅋ

뭔가 한방에 두가지를  해결한 기분이야~~^^

기분좋은 , 읽고나니 기분좋아 흐뭇해지는 일을 한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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