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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춘에이드 Aug 18. 2021

[풍수 칼럼] 화장(火葬)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

팔자 고치는 풍수지리

풍수에 대해 상담이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하나가 바로 화장(火葬)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장(火葬)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포춘에이드 풍수 칼럼 - 화장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

 

요즘 장례 문화는 대부분 화장(火葬)  장사를 지내는 과정을 거칩니다과거에는 매장(埋葬)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그렇다면 화장은 후손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무해무득(無害無得),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지난번 칼럼에서 같은 유전자끼리는 서로 기운이 전도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그런데 부모의 뼈를 태우면 유전자의 형질이 변형됩니다쉽게 말해 재가 되어버리는 것이죠그러면 나와는 다른 물질이 되어버리는 것이기 깨문에 후손인 나에게 전해지는 기운은 없어지게 됩니다결국 화장을 하면 후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양택() 기운에만 영향을 받으면서요.




 

동양철학에서는 화장을 하면 () 사라진다고 믿습니다저승에서 살아야  혼이 기댈 데가 없어지기 때문이죠풍수의 근본은 () 있습니다후손인 내가 스스로 얼마나 복을 얻느냐가 아니라 효를 통해 복을 얻는 것이죠따라서 조상으로부터 복을 얻기 위해 부모의 뼈를 가장 오래가장  보존할  있는 곳에 모시는 이것이 풍수의 목적입니다

 명당은 기운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진 태극 자리이기 때문에 뼈가 오래 보존됩니다. ' 집안 뼈대 있는 집안이야!'라는 말을 많이 하죠 말은 조상을 명당에 모셔서 뼈대가  보존되고 있는 집안이라는 뜻입니다그런데 뼈를 태워버리면 조상의 혼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이미 혼이 사라졌는데 납골묘가 무슨 소용일까요수행을 많이 해서 사리(舍利)가 나오는 분이 아니라면, 풍수지리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화장한 재는 강물이나 흙에 뿌리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어떤 문화든 어떤 학문이든 시대에 따라 해석과 실행 방법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과거의 풍습에 얽매어 후손의 삶에 방해가 된다면 그것은  이상 미풍양속이 아닐 것입니다매장과 화장에 대한 풍수지리학의 해석과 실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화장을 한다고 해서 후손이 살고 있는 집터에 대한 풍수의 영향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따라서 부모가 살아계실  최선을 다해 효를 행하고이후에는 스스로 자신들의 집터를  가꾸며 스스로 발복 하며 살아가는  또한 현대적 해석의 풍수지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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