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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춘에이드 Sep 08. 2021

[풍수 칼럼] 풍수 인테리어-실전편-

팔자 고치는 풍수지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포춘에이드 풍수 칼럼입니다. 지금까지 풍수지리에 대한 이론을 주로 알려드렸는데요, 오늘부터 드디어 생활 속에서 직접 써먹을 수 있는 실전 풍수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관에는 해바라기 그림을 걸어 두고, 침대 머리의 방향은 북쪽을 향해서는 안 되는 등 풍수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우리 생활에서도 이미 두루두루 사용되고 있죠. 포춘에이드 풍수 칼럼에서 금전운을 높이는 풍수 인테리어, 애정운을 높이는 풍수 인테리어, 또 건강운을 높이는 풍수 인테리어 등등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반드시 알아야 할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앞으로 조목조목 알려드릴게요. 


포춘에이드 풍수 칼럼 - 풍수 인테리어 -실전편-




여러분은 사는 집터와 내부 인테리어에 따라 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포춘에이드의 경험에 의하면 역대 대통령이나 대기업 회장, 그 외 역사적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유명인들의 생가를 가보면 대부분 산수(山水)가 조화된 명당자리에 위치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 사람이 태어나고 뼈대가 자라나면서 그곳의 산천 기운을 고스란히 받기 때문에, 아마도 집터와 그 안의 사람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일종의 환경 영향론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어린 시절을 보낸 집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성인이 되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죠. 물가의 푸른 개구리도 흙밭에 오래 놔두면 갈색으로 변하니까요.


그러면 대체 운 좋은 삶을 위해서는 어떤 집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최선의 방법은 좋은 명당 터를 골라 풍수의 법수(法數)에 맞춰 내부 설계를 완벽하게 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싼 땅값에 건축비, 조경 등 만만찮은 거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현실적인 차선책이 필요하게 되겠죠. 


차선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이미 지어져 있는 집 중 풍수지리학 측면에서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춘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겠죠. 그러나 그 마저도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더 군다나 요즘 같은 부동산 광풍의 시대에 집을 옮기는 것이 여러모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면 마지막 세 번째 차차선책은 무엇일까요? 마지막 방법은 바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그대로 사는 것입니다. 물론 첫 번째, 두 번째 방법보다야 효과적인 측면에서 다소 약해 보일 수는 있으나, 로마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 평범한 내 집도 정성껏 가꾸다 보면 충분히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명당으로 거듭날 수 있으니, 앞으로 풍수 칼럼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을 꼼꼼히 기억해 두었다가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집터를 고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양택(陽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택이 위치한 지점, 즉 그 자리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내부 구조, 소위 말하는 인테리어 풍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하의 흉지(凶地)에 아무리 내부 인테리어를 잘해본들, 이것은 호박에 줄을 그어서 수박을 만드는 꼴밖에 안 됩니다. 비유하자면 아무리 비싼 종자의 볍씨라도 사막에 뿌려두면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죠. 즉, 수억을 들여 내부 인테리어를 아무리 훌륭하게 해 놨다고 하더라도, 집 뒤에 골짜기 물이 들이쳐 내려오고 앞에는 물이 직수(直水)로 빠져나가며 주변 산들은 험악하게 솟아 치고 달려든다면 결국 이 집에 사는 사람은 흉한 일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집이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집터일까요? 일례로 집 뒤엔 주산(主山)이 버티고 있고 앞에는 둥그런 금성수(金星水)가 환포하고 있는 곳, 그리고 험악한 살기(殺氣)가 보이지 않고 전체 형세가 편안하고 부드러우며 양명한 곳, 이런 곳이 좋은 집 터입니다.


말로는 들어서 알겠지만 실전에서는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구요? 그렇다면 한 가지 쉬운 팁을 드리겠습니다. 좋은 집터로 이사 가고 싶다면 그곳에 살던 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가를 살짝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 어느 집에 전세로 들어가려고 한다면, 그곳에 세 살던  사람이 돈을 벌어 다른 집을 사서 나가는지, 아니면 더 가세(家勢)가 기울어서 쫓기듯 이사를 가는지, 또는 그 집에 살면서 하는 일이 잘 됐는지, 아니면 시름시름 병들어 살고 흉한 일들이 여러 번 있었는지 등등 이런저런 것들을 요령껏 슬쩍 물어보세요. 경험적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던 집터라면 좋은 집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 사례를 드리면, A라는 사람이 유복하게 살았던 시절, 이상하게도 그가 살았던 아파트 라인에서는 경사가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라인에서 유명 대학에 들어간 학생이 여러 명 쏟아졌는데, 이상한 것은 같은 아파트라도 유독 A가 살았던 그 라인의 몇 층에서 몇 층 사이에 경사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냥 우연일까요? 그곳을 되돌아보면, 앞에는 둑이 있었고 둑 너머로는 강물이 있었으며 작은 도로가 아파트를 환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둑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유독 A가 사는 동의 라인에서만 보였습니다.




자, 좋은 집터를 골랐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제대로 된 풍수 인테리어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타고난 원판이 좋은 사람이라도 지저분한 거지꼴로 지내는 것보다는, 헤어도 잘 자르고 얼굴도 깔끔하게 하고 옷도 잘 입는다면 성공 가능성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처럼, 풍수 인테리어 또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집터가 아무리 좋더라도 내부를 엉망으로 만든다면 받을 수 있는 복은 그만큼 차감이 될 테니까요.


포춘에이드가 생각하는 인테리어 풍수의 3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양명(陽明), 둘째, 순리(順理), 셋째, 균형과 조화입니다. 바로 이 세 가지에 금전운, 사업운, 애정운, 건강운이 다 들어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위 세 가지 원칙에 맞춰 인테리어 풍수의 유용한 팁들을 조목조목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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