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글이 다음의 메인(DAUM)에 오르다.
오늘 브런치 글이 다음(DAUM)의 메인에 오르다.
글로성장연구소 단톡방에 필영 작가님이 내 글이 다음의 메인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어제 쓴 글이었다. 책이 아닌 글을 본격적으로 쓴지 벌써 8개월이 넘었다. 세 번의 66일 별별챌린지와 30일의 행복 채집 일기에 참가했다. 228편의 글을 쓴 것이다. 거의 매일 썼다.
그동안 한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두 번 만에 다음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헤드라잇이라는 시사 앱 업체로부터 작가 제의를 받아 앱에 글을 올리면 수익이 되고,
블로그에 광고가 달리면서 클릭 수에 따라 수익이 창출되는 성과를 낳았다.
그래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 다음의 메인에 오르는 것이었다.
함께 글을 쓰는 글로성장연구소의 여러 작가님들의 글이 수시로 메인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부러웠다.
대부분 음식 이야기가 많았고, 내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는 브런치에 <나를 사랑하는 방법> 두 번째로 <삼시 세끼 정성껏 먹기>를 올렸다. 어제 하루 동안 먹은 음식들을 사진과 함께 올렸고, 삼시 세끼를 먹는 마음 자세에 대해 적었다. 왠지 다음의 메인에 오를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살짝 했다. (메타인지 책을 쓴 탓인가 ㅎㅎ)
아니나 다를까 오늘 드디어 다음의 메인에 글이 올랐다. 순식간에 2천 명이 넘는 사람이 조회했다.(이후 사흘동안 6000명이 넘는 사람이 조회)
와우~~~ 드디어. ㅎㅎ
기뻤다.
무엇보다 동료 작가들의 연이은 축하가 참 감사했다.
글로성장연구소를 만나고
최리나 작가님과 김필영 작가님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여러 작가님들과 함께 글을 쓰고,
서로의 글을 읽고,
댓글로 응원하는 과정이 참 행복했다.
그 과정에서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길고 어두운 터널을 평안을 유지하면서 지날 수 있었다.
운동과 삼시세끼 정성껏 먹기가 내 몸을 위한 것이라면
글쓰기는
첫째,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둘째, 일상과 현재에 집중하게 하고
셋째, 글로성장연구소 글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넷째, 서로 칭찬과 응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다섯째, 나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여섯째, 나를 사랑하는 참 좋은 방법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두번째 - 삼시세끼 정성껏 먹기 (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