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1980년대 초에 나와 IBM에 밀리기전까지 히트를 쳤던 app
스티브잡스가 만들어낸 애플컴퓨터는 1980년대의 대단한 혁신이었다.
초창기 한국에 보급 될 때 애플2는 테이프 레코더를 저장장치로 사용하였다.
(국내에 1980년대 초에 나와 IBM에 밀리기전까지 히트를 쳤던 apple2 컴퓨터)
중학교 1학년인 1984년 드디어 갖고 싶었던 애플2를 가지게 된다.
그 때 부산백화점안 컴퓨터 가게에서 거금 50만원을 주고 샀었다.
그 때 세트로 산것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와 조이스틱이었다.
테이프 레코더는 84년이 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물론 삼성에서 나왔던 SPC시리즈의 첫 PC는 테이프레코더가 일체형이었고
당시로서는 꽤 센세이션한 제품이었고 기억으로는 베이직 체계가
HU(휴)베이직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사주셨지만 이 때의 시작된 PC가 50 중반이 되어가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밥벌이에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지금까지 수십대의 PC와 노트북들이 내 손을 거쳐갔지만 그래도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영감을 주고 설레이게 했던 PC는 애플2다.
83년 부산대학교 앞에 있는 문고에서 샀던 컴퓨터학습이라는 책을 사게되었다.
책을 사게된 배경은 순전히 게임 때문이었다.
우연히 새로운 신간이 나온 것을 보고 그 내용을 보았더니 제비우스라는 게임의 분석이었다.
한국 최초로 게임 분석을 한 것이 제비우수였을 것이다.
제비우수는 1983년 1월에 남코에서 발매한 아케이드용 세로 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게임계 초창기에 슈팅 게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게임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 당시 서울에 살던 대학생이었던 사촌누나도 오락실에 가서 남자친구와 함께
제비우스 게임을 했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 했냐고 물어보니 남친은 조이스틱 레버로 조종만 하고 본인은 미사일 버튼만 계속
눌렀다고 하는데 아마 커플들이 그렇게 제비우스를 즐겼던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 겨울 방학에 친구집에 갔더니 집에 애플2가 있었고 테이프레코더를 이용하여
게임을 하고 있었다.
갖고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그렇게 심하게 와닿지는 않았다.
컴퓨터학습 창간호를 구매하면서 보고 또 보고 또 보면서 컴퓨터를 갖고 싶은 나의 욕망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아버지가 꺾을 수 없을 정도의 고집으로 마침내 나는 가질 수 있게 되었다.
84년 당시 워낙 생소한 분야이기에 수십년후 PC가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지 미래는 알 수없었지만
나는 그것과 무관하게 로드런너라는 게임부터 여러가지 게임들을 부산 남포동에 있는 원컴퓨터라는 곳에
가서 주구장창 카피해와서 게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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